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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29일 오후 2시 43분에… 4.55Kg의 인상 드러운 무지막지한 아들네미가 태어났습니다. 처음 대면하자 마자 “뭐 이런 자식이 다 있어?”란 말부터 나오네요. 생김새부터 무슨 노인네처럼 생겨서는 행패가 장난이 아닙니다.

힘이 쎄서 태어난지 10시간 만에 목을 가눕니다. 다른 친구들은 불쌍한 목소리로 가냘프게 우는데 이 놈은 공격적으로 “너 한번 죽어봐라~”라는 듯 독을 쓰며 울어댑니다. 귀가 너무 아파서 이거 전생에 내가 무슨 죄를 졌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애 태어날때까지 성별을 모르고 있었는데, 예쁜 딸네미를 원했더랬습니다. 처음 낳은 자식인데 정말 금지옥엽 이뻐해주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낼 희망에 가슴이 부풀었었는데… 아들이라니… 것두 조폭같이 생긴… 이게 웬 청천벽력….

아무래도 앞으로 제 인생에 기나긴 어두운 그림자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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