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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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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베이비 GCB95, 인덕터 모디파이 GCB95는 던롭사에서 나오는 크라이베이비 시리즈의 가장 대표적인 페달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델명의 유래나 뭐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장 많이 쓰고 많이 익숙한 톤이라서 보통 와와페달을 처음 쓸때 사게 되는 페달이죠. 작년에 던롭에서 크라이베이비 45주년 기념으로 발표한 크라이베이비 다큐멘타리 동영상을 보면 흥미로운 기반 지식들을 알 수 있습니다. 와와페달의 처음 유래가 토마스 오르간社의 엔지니어인 브래드 플런킷이 앰프에 달려있던 미드레인지 부스트 스위치의 부품 값을 절감해보라는 지시를 받고 그걸 포텐시오미터(볼륨)로 바꾸는 과정에서 시작이 되는데요, 그러다가 제조 회사가 토마스 오르간, VOX, 던롭 등등을 오락가락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들을 실제 관련 인물들과 사용 뮤지션들의 증언과 함께 재미..
삐걱거리는 와와페달 수리 와와페달을 몇년 정도 사용하다 보면 보통 삐걱거리기 시작하기 마련입니다. 삐걱거리지 않더라도 페달의 움직임이 뭔가 부자연스러워 지거나 페달을 밟는 중간에 어디선가 약간씩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건 위의 사진처럼 기어 부분의 윤활을 목적으로 사용되어 있는 그리스가 굳거나 상태가 안좋아져서 제대로 윤활 역할을 못해서 그렇습니다. 페달의 윗쪽에서 봐도 기어 부분의 윤활제가 말라붙은 것이 확연히 보입니다. 여기에서 삐걱거리고 달그락 거리고 아주 난리입니다. 처음에는 저 부위에 WD-40 같은걸 뿌리면 어떨까 했는데요, 하모니 센트럴 등에 찾아보니 WD-40을 사용하면 처음에는 괜찮지만 시간이 지나면 원래 묻어있던 윤활제에 안좋은 영향을 미쳐 오히려 더 상태가 나빠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던롭 크라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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