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Welcome to youlsa's home!

사용자 삽입 이미지
OCD는 별로 말이 필요 없다는 명기라고들 합니다. 사용자들의 리뷰를 봐도 나쁘다는 말은 거의 없고 칭찬 일색이더군요.

OCD라는 이름부터가 좀 강박증 적입니다.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라는 말이 강박증이라는 뜻이더군요. 이제 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OCD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저는 제가 언젠간 이 놈을 지르게 될줄 알았습니다. 워낙 오버드라이브 페달들을 좋아하니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될 것 같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우연한 계기로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거의 강박증적으로요… ^_^

이 페달의 이름이나 컨셉은 비교적 맘에 드는데 생겨먹은 모양이 제 취향과는 조금 맞지 않았습니다. 물론 가격도 제 취향이 아니지만요. ^^; 그럼에도 과연 이놈의 사운드가 얼마나 저의 취향에 가까운지 꼭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처음 연결해서 들어본 소리의 느낌은 “엇? DS-1 Ultra하고 비슷한 구석이 있네?”였습니다. Low Peak과 High Peak을 전환하는 스위치가 들어있는데 HP쪽으로 스위치를 선택하면 고음이 확 살고 약간 더 드라이브가 걸린 소리가 납니다. 노브들은 두가지 모드에서 모두 고르게 잘 동작해줍니다.

처음에 DS-1 Ultra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던건 배음들의 구성이 조금 비슷하게 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여기에 더해 OCD는 입자가 약간 더 곱고 정리된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량이 엄청 크게 부스트 됩니다. 볼륨 노브를 9시쯤으로 놔야 이펙터를 끈 상태의 소리와 비슷한 정도의 음량이 나오더군요.

설명서를 읽어보니 사용 전압이 기본적으로 9볼트이지만 18볼트를 연결하면 색다른 드라이브 톤을 얻을수 있다고 써있더군요. 그러면서 써놓은 얘기가 마샬 앰프 50W/100W의 차이와 비슷할거라고 써있더군요. 글쎄요… -_- 암튼, 그래서 18볼트를 한번 연결만 해봤습니다. 소리들이 좀 뭐랄까 라우드감이 약간 더 증가한 듯하고 입자감도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있더군요. 전체적인 게인은 좀 줄어드는 것 같더군요. 솔직히 어떻게 꼬집어 말하기가 힘든 변화가 있네요. 이건 몇일 더 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OCD가 그만한 가격 값을 하는지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양질의 드라이브라는 점은 분명합니다만, 웬만큼 귀가 까다롭지 않은 저같은 사람은 조금 더 값이 싼 Keeley DS-1 Ultra같은 페달을 대용으로 사용할만 할 것 같기도 하네요. 암튼, 이 OCD도 DS-1 Ultra, RAT2, OD-1 등과 함께 당분간 제 페달보드 위에서 공존하며 시험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


Comment +1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