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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페달 만드는데 재미가 붙어서 또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튜브스크리머의 변형판중 하나인 Landgraff의 Dynamic Overdrive 클론입니다. 이름은 핑크 스크리머라고 붙였습니다. 

아들네미가 핑크색을 너무 좋아해서 핑크색 페달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마침 얼마전에 박스어브락 상태 안좋은 것을 중고로 하나 샀는데요, 그간 사용하던 Monte Allums OD-3가 이 페달하고 조금 안맞는거 같고 해서 괜찮은 게인 부스터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요, 소금구이님 사이트에 보니 808류의 페달들 중 제일 비싼 축에 속하는 페달들 중에 랜드그라프 다이나믹 오버드라이브라는 것이 있더군요. 처음 들어봤는데... 어쨌든 그 페달을 카피한 만능기판 키트가 있어서 주문해서 제작하면서 핑크색 케이스도 함께 주문해서 케이징을 했습니다. 노브는 보라색... -_- 

케이스에 드릴질을 할때 와이프가 옆에서 고 환율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훈시를 하는걸 계속 들으며 작업을 해서 그런지 구멍들이 조금씩 균형이 안맞게 뚫렸습니다.  -_-; 게다가 아들네미의 스티커를 이용해서 이름을 새겼는데 삐뚤삐뚤 엉망입니다. 보시다시피 A자를 붙일때부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 가다가 E자와 R자 붙일때에는 붙일 곳이 없어서 패닉상태였습니다. ^^ 

뭐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젠 막 나갑니다. 맘대로 붙인 저 하트 스티커들과 미니 마우스... 오늘 퇴근후에 가보면 아들네미가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 스티커들로 도배를 해놨을겁니다. 아들네미가 터프한 생김새와는 다르게 취향이 좀 독특합니다. ^^

토글 스위치가 하나 있는데요, 상단에 두면 일반 808 소리(라고는 하지만 다이오드 3개로 비대칭 클리핑을 하네요. 808은 원래 대칭 클리핑이었던거 같은데..), 중간은 클린 부스트, 아랫쪽은 마샬모드라고 그러는데 LED 2개를 이용해 클리핑한 소리입니다. 소리는 그럭저럭 괜찮네요. 잡음도 별로 없고 부스터 성능도 괜찮고, 게인이 기존 808보다 큰 편이라 뭐 여러가지 면에서 활용도는 좋은거 같습니다. 클린 부스트는 SHO 만큼은 아니지만 어쨌든 꽤 잘 부스트 해주네요. 저는 주로 808 모드로 놓고 쓰게될 것 같습니다. 


왼쪽의 페달은 얼마전에 Box of Rock 자작품을 사다가 손본겁니다. 원래는 부스터와 오버드라이브의 순서를 바꾸는 스위치가 달려있었는데요, 납땜 되어있는 선들 몇개가 덜렁거리면서 소리가 나다 말다 하고, 게다가 노브들을 조금 많이 올리면 삐익~하는 발진이 나는 상태였습니다. 조립하신 분이 초보이신지 캐패시터의 값들 몇개도 잘못 꽂아져 있었고요. 게다가 4개의 볼륨팟들이 모두 너무 오래 가열되었는지 아니면 케이스에 밀어넣는 과정중에 샤프트가 제위치를 잃었는지 내부가 손상되어 노브 잡음이 장난이 아닌 상태였습니다. 노브 잡음뿐 아니라 소리가 나지 않는 위치들이 생겨날 정도였네요. 

그래서, 일단 순서 변경 스위치는 별 필요 없으니 떼어냈고요, 팟들을 교체했고, 부품들을 모두 떼어서 다시 납땜을 했습니다. 배선도 모두 새로 하고요. 이름 라벨을 새기는데 어쩌다보니 저렇게 Bus Of Rock이라는 삐짜 냄새 물씬 나는 이름으로 새기게 되었습니다. 

박스 어브 락의 오버드라이브가 게인이 조금 적은 듯 하면서도 참 연주하기 좋은 소리네요. 파란 노브 부분에 붙어있는 부스터도 Super Hard On과 거의 비슷한게 들어있어서 볼륨 부스트 아주 확실하고요. 결국 몇년간 저 위치에 붙박이처럼 붙어있던 튜브존을 잠시 빼놓았습니다. ^^ 톤본 핫브리티쉬는 미드부스트를 위한 풋 스위치를 달아볼까 해서 뜯었는데 아직 조립도 안하고 널부러져 있습니다. 갑자기 자작 페달들 만들고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 



암튼, 이렇게 해서 트레몰로까지 합쳐서 페달보드에 자작품 페달이 3개나 되어 버렸네요. 박스 어브 락은 혹시 기회가 닿으면 ZVex의 것으로 구입해서 교체할 생각이 있습니다만 핑크 스크리머나 트레몰로는 웬만한 다른 페달들보다 쓸만한거 같아서 계속 그냥 쓸 생각입니다. 

샘플은... 녹음을 하긴 했는데.... 녹음해놓고 나니 그냥 평범한 튜브 스크리머 소리라서 안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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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개의 이미지들은 개조전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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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장만한 깁슨 SG61에 정신이 팔려 그동안 소홀하던 저의 옛기타에 한차례 큰 개조를 해줬습니다. 던컨(Duncan) 레일 픽업들(핫레일 hot rails, 쿨레일 cool rails, 빈티지레일 vintage rails), 고또(Gotoh) 트레몰로 브릿지, 스위치 크래프트(Switchcraft) 픽업 전환 스위치, 소닉스테크의 ZV2 (z.vex의 Super Hard On 줄여서 SHO를 카피한 키트) 기타 내장 부스터 키트 제작/장착 등입니다.

이 기타는 제가 지금까지 가장 오랫동안 써온 기타입니다. Casio의 PG-300이라는 미디기타인데요, 1989년이나 1990년쯤에 샀으니 한 16-17년 정도 된거 같습니다. 기타 자체는 당시 일펜, Greco, Yamaha, 아이바네즈들을 제조하던 일본 후지겐 악기사(富士弦楽器製造株式会社)에서 제작된 기타이고요, 카시오의 신디사이저 모듈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낙원상가에 펜더 사러 갔다가 펜더들 이것 저것 쳐보다 모두 마음에 안들어서 결국 이넘을 사왔습니다. 그때의 판단 기준은 다분히 쌍팔년도 메탈 기준이였습니다. ^^ 시원시원한 바디 울림으로 픽업만 험버커로 교체하면 쓸만하겠다 싶었습니다. 넥은 메이플인데 바디가 앨더인지 베이스우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어떤 페이지에는 앨더라고 되어있긴 합니다만 (http://jpsongs.com/troubadortech/casmgtr.htm) 아무래도 베이스우드 같습니다. 아니, 거의 확실합니다. 제 귀가 싸서 베이스우드 소리가 앨더 소리보다 더 나아 들렸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80년대의 귀로는 아마 어쩔수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

원래는 싱글 코일로 되어 있고 헥사 픽업이 장착되어 미디 아웃이 가능해서 예전에는 케이크워크와 사운드캔버스 같은 것들을 주렁주렁 연결해서 기타로 드럼도 시퀀싱하고 베이스나 키보드 같은 음들을 MIDI 레코딩 하곤 했습니다. 내장 신디사이저도 있어서 기타음과 믹스를 하던지 하는 류의 여러가지 작업들이 가능한 재미있는 기타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 기타 치면서 제일 편리했던건 튜너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메탈 열풍으로 싱글코일 기타들이 천대(?)를 받던 시절이라 저도 구입후 얼마 안있어 프론트와 리어를 아이언메이든이 쓴다는 싱글형 험버커인 던컨의 핫레일 픽업으로 교체했습니다. 프론트는 포인트를 주기 위해 흰색으로 교체했는데 지금 보니 촌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 상태가 엉망입니다. 미디 기능은 이미 망가진지 오래되었고요, 픽업 전환 스위치도 잡음이 심해졌고, 6포인트 트레몰로 브릿지도 많이 닳아서 쓰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낙원에서 대충 사다가 직접 달아 쓰던 플라스틱 브릿지도 많이 낡았습니다. 바디 한쪽도 깨졌고요. 무엇보다 픽업이 갈수록 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프론트와 리어 모두에 핫레일 픽업을 사용하니 사용할 수 있는 음악이 너무 한정이 되어 버리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최근 1-2년간 손이 잘 안갔는데요, 날을 잡아 크게 개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6포인트 트레몰로를 2포인트로 교체하는 작업을 직접 할 자신이 없어서 이 부분은 MD에 의뢰를 해서 작업했습니다. 너트도 본너트로 교체했고요, 바디 깨진 부분도 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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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신디사이저 부분이 큽니다. 이것들 때문에 스트랫 기타들에 다 있는 팔 닿는 부분과 배 닿는 부분의 콘투어가 제 기타에는 없고요 기타 자체도 많이 두껍습니다. 암튼, 이거 다 들어내면 멀티라도 장착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_- 부스터 장착 작업을 위해 먼저 이 기판들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픽업 교체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던컨의 싱글형 험버커들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핫레일/쿨레일 등의 XXX레일 시리즈 픽업들과 리틀59, 리틀JB같은 리틀XXX 시리즈가 있습니다. 저는 기존에 이미 핫레일을 사용하고 있어서 고민하다가 던컨 사이트에 핫레일-빈티지레일-쿨레일의 조합이 괜찮다는(제가 귀가 얇아요. 펄럭펄럭~) 던컨 선생의 추천글이 올라와 있는걸 보고 쿨레일과 빈티지레일을 장착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주문을 했는데, 빈티지레일은 괜찮은데 쿨레일은 기존에 제가 쓰던 핫레일 픽업과 다른 모양의 픽업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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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구형 픽업이고요, 오른쪽이 신형 픽업입니다. 암튼, 주문 결과 우측과 같은 신형 쿨레일 픽업이 도착했습니다. 나머지 두개의 픽업은 모두 구형인데 쿨레일 하나만 이렇게 생긴걸 장착하면 두고두고 꺼림찍할 것 같아서 어렵게 좌측과 같은 모양의 쿨레일을 찾아냈습니다.

던컨 사이트를 찾아보니 레일 픽업들의 모양이 신형으로 바뀌게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1번줄이 저 픽업의 상단부 모서리에 걸려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실제 저도 상당히 자주 겪는 일인데요, 어찌 하다 보면 1번줄이 픽업 상단 모서리에 걸려버려 황당해지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별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소리도 구형과 신형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던컨 사이트의 톤 차트도 약간씩은 다릅니다. 하모니 센트럴에 이 두 타입을 두고 구형이 좋다 신형이 좋다 이야기가 좀 있었습니다.

프론트에 쿨레일, 미들에 빈티지레일, 리어에 핫레일. 이렇게 픽업을 장착하고서 픽업 높이를 맞춰보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핫레일은 출력이 상당히 강하고, 쿨레일은 그보다 약간 약하고, 빈티지 레일이 제일 출력이 약합니다. 그래서 똑 같은 높이로 픽업 높이를 맞추면 하프톤들이 모두 음량이 죽어버립니다. 결국 조절하다 보니 미들 픽업이 다른 픽업들보다 높게 되더군요. 픽업간의 사운드의 발란스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리어의 핫레일은 강력하고 중저음대가 강한 소리가 나고요, 프론트의 쿨 레일은 청명한 소리가 나고 미들의 빈티지 레일은 고음이 강조되고 출력이 약한 빈티지한 소리가 납니다. 하프톤 조합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딸랑딸랑하다고 할지 땡글땡글 하다고 할지 그런 펜더 기타들의 하프톤과는 다른 하프톤이지만 나름 쓸만한 소리가 납니다.

다음은 부스터. 제 기타에 볼륨 포트가 2개가 있고 그 사이에 토글 스위치가 달려 있는데요, 볼륨 하나는 기타 볼륨이고 나머지 하나는 신디사이저 음량 조절 포트이고요, 토글 스위치는 기타와 신디사이저의 음을 선택하거나 믹스시키는 3단 토글 스위치입니다. 이것들을 떼어 내고 소닉스테크에서 판매하는 Z.Vex SHO(수퍼하드온) 부스터의 클론인 ZV2 키트를 사다가 만들어 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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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키트 자체는 너무 간단합니다. 마침 볼륨 포트 하나와 토글 스위치 하나, 그리고 9v 배터리 공간만 있으면 되니 제 기타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일단 기타에서 신디사이저 부분들을 모두 제거했는데요, 사실 제거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부스터가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펜더 기타라면 장착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건전지 들어가는 공간이 조금 고민되기는 하겠습니다만… 제 기타에는 건전지를 넣기 위한 공간이 이미 마련되어 있어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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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에 부품들을 끼우고 납땜을 하는데 나이 먹어서 그런지 손 떨려서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하지만 무사히 납땜을 마치고 볼륨 포트와 토글 스위치를 장착하고 기타잭도 설치하고 전원을 넣어보니 한번에 잘 동작합니다. 잭은 스테레오잭이 키트에 기본으로 딸려오는데요, 기타 플러그를 꽂으면 부스터 전원이 들어오고 빼면 전원이 오프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토글 스위치는 기타의 픽업에서 나온 음이 부스터를 통해 나갈지 아니면 그냥 나갈지를 선택하는겁니다. DPDT 토글 스위치지만 LED가 없기 때문에 트루 바이패스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키트의 설명에 따르면 원래의 SHO 페달에 비해 몇가지 수정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 노브를 돌릴때의 샥~샥~ 하는 소리가 없어졌습니다. 오리지날 SHO에서는 그게 묘한 매력이었는데 제 입장에서는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부스팅의 범위도 약간 변화된 것 같습니다. 부스트 볼륨을 3 정도 뒀을 때 현재의 음과 동일한 음량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원래의 SHO 부스터는 제일 줄여놨을 때 동일한 음량이 나왔던거 같은데, 제 오래된 기억이라 정확한건 아닙니다. 어쨌든, 부스트 노브를 돌리면 상당히 큰 볼륨까지 부스트가 되어 버립니다. JCM900과 GH100L에서는 클린 상태로 놓은 상태라도 부스터를 켜면 오버드라이브가 꽤 심하게 걸려버립니다. 부스터를 껐을때와 켰을 때를 동일한 레벨로 맞춰놓고 비교를 해보니 이넘은 완전한 클린 부스터는 아닌 것 같고요, 음의 presence를 조금 증가시켜 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음의 디테일, 특히 고음부의 디테일을 살려준다고 할지…

간단히 샘플을 녹음해봤는데요, 픽업 스위치를 4단으로 놓고 POD XT의 Dual Verb 모델을 클린 상태로 두고 녹음했습니다. 맨 처음엔 부스터를 끈 상태이고요, 다음은 부스터의 노브를 5 정도로 놓았을 때, 마지막은 10으로 놓았을 때의 소리입니다. 녹음해놓은거 들어보니 부스터의 진가가 좀 덜 드러나는데요, 실제 앰프 앞에서 들어보면 소리가 참 좋습니다. 디스토션이나 오버드라이브 페달을 밟아서 나는 오버드라이브보다 좀 더 원초적이고 거대한(?) 오버드라이브라고 할만한 소리가 나네요. 다른 부스터 페달들도 그렇지만 진공관 앰프의 거대한 오버드라이브를 좀 더 쉽게 걸리게 해주는 부스터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들어봐도 이 샘플은 POD로 녹음한 한계로 아무래도 영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훨씬 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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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마치고 잘 닦아주니 기타가 새로 태어난 것 같습니다. 신디사이저 조작 패널이 기타 전면부에 붙어있는데요, 일단 이 부분은 그대로 뒀습니다. 아직 기타 내에 빈 공간도 많고 하니 여기에 요즘 많이들 하는 퍼즈와 튜너를 달던가 해볼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롤랜드의 GR-KIT-GT3라는 미디기타 픽업 세트를 장착해서 다시 미디기타로도 쓰일 수 있도록 개조할 생각입니다. 문제는 쩐입니다만…

그런데, 한가지 우스운 점은 신디사이저 모듈의 PCB 기판들을 걷어내서 그런지 기타의 울림이 예전과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혹 PCB 기판과 IC/저항/콘덴서 등의 부품들이 기타의 울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던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


Comment +6

  • 밗시 2011.07.28 17:28 신고

    레일3개면 어떤소리나 나나요?

    • 핫레일은 중저음 위주의 메탈 톤이고요, 쿨레일은 깔끔하고 모던한 소리가 납니다. 퓨전 재즈 등에 어울릴 법한 톤이죠. 그리고 빈티지 레일은 펜더 소리 비슷합니다. 던컨 선생은 이렇게 3개를 함께 사용하는걸 좋아한다고 던컨 사이트에 쓰여 있더군요.

  • 백박사 2011.12.28 04:17 신고

    저는 검정 pg-380 을 가지고 있는데요.. 혹시.. 신디사이저 킷 사용안하시면
    저에게 파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 죄송합니다. 신디사이저 기판은 모두 고장났습니다. 한참 바쁠때 몇년 방치해두었더니 모두 삭고 녹슬어 동작을 안하더니 완전히 고장이 나서 떼어 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쉽네요.

  • 2011.12.28 15:13

    비밀댓글입니다

  • Lenny 2013.06.03 14:50 신고

    안녕하세요 youlsa님 우연히 검색하다가 가끔 방문했었던 곳에서 정보를 찾게 되네요. 얼마전에 심지어 색상까지 같은 casio pg-300을 구해서 사용중입니다. 신디쪽 SMD캡이 부식되서 구글링을 통해 기판을 복원해 모든 기능은 정상화를 시켰는데요. 확장카드 슬롯이 있어 마찬가지로 검색해보니 casio vz 씨리즈 신디나 모듈에서 톤을 편집해서 램카드(RA-500)에 저장해서 pg-300에 카드를 꽂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발견하고 어렵게 국내에서 VZ10M(랙형 모듈)을 구했는데 포함되어 있는 카드가 RAM이 아닌 ROM(RC-100)이네요ㅠ이베이 등에서도 ROM은 좀 보이는데 RAM은 매물이 전혀 없어서 혹시 카시오 램카드를 가지고 계신지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봅니다. 오래전 게시글이라 확인하실진 모르겠지만 답변 부탁드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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