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에 딴스홀을 許하라 서점에서 우연히 눈에 띄어 사게된 책입니다. 제목이 끝내줍니다. “서울에 딴스홀을 許하라”라니… 이 책은 1920년대의 조선 사회,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의 근대적/현대적 인간성의 형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20년대의 사진이나 문건, 신문의 만평 등을 많이 모아 놓았네요. 책 머리에 써있듯이 우리나라에서 현대적 인간성이 형성된 시점이 1920년대라고 하네요. 자유연애나 개인적 쾌락 추구 등을 삶의 방식으로 삼는 “모던보이”나 “모던 걸”들의 출현이 그때 부터이고요. 이 책에서는 현대적 인간성이라는건 정치/경제적 사회 변화에 따른 사회의식 변화에 따라 생겨나게 된 것 같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옛날 자료들이 나오는데 그중 제일 재미있는 문건이 바로 책의 제목과도 같은 “서울에 딴스홀을 許하라”라는 문건입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