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투스 코덱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최저사양은 SBC인데 아시다시피 음질이 그닥이고요, 그나마 apt-X HD와 LDAC이 하이파이용으로 쓸만한 코덱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코덱별 전송속도인데요, apt-X HD 정도 되면 꽤 들을만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인 갤럭시 시리즈가 apt-X HD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갤럭시는 HD가 빠진 apt-X까지만 지원합니다. 아쉬운 점이죠. 아래와 같이 국내 폰들 중에서 apt-X HD를 지원하던건 LG의 폰들이 유일했었는데, LG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었으니 뭐.. ㅠ_ㅠ 하지만,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갤럭시도 안드로이드 기기라 오레오 업데이트로 들어가기 시작한 LDAC 코덱을 어쨌든 탑재하고 있기는 합니다. (L..

그냥 좋네요.. 지끔까지 써왔던 페달파워들 중에 마음에 들었던 기종들은 마음에 드는 순서대로 적어보면 부두랩 페달파워2/페달파워2+, 모드톤 파워 플랜트, T-REX 카멜레온 파워, MXR DC Brick, Mosky DC Tank 등입니다. 그중에 페달파워 2+와 모드톤 파워 플랜트가 거의 비슷하게 가장 나았었는데요,(모드톤이 출력이 7개라는 점만 빼면...), 거대한 트랜스포머(==도란스?)가 들어가 있는 방식의 기종들이라 그런지 와우 페달이나 민감한 퍼즈 및 드라이브 페달을 파워 부근에 가져가면 트랜스포머 주변의 자기장의 영향인지 살짝 험 노이즈가 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트랜스포머 때문에 상당히 무겁기도 하고요.. 그런 점들이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페달파워3의 장점입니다. 1. 가볍다. 스펙상..

플로이드 로즈의 레일 테일 트레몰로가 나왔다는 소문은 들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마누라님 외출, 들뜬 마음에 마우스가 삐끗 ^^) 구입해서 달아봤습니다. 레일 테일은 일반적인 펜더 스트랫에 설치 가능한 플로이드 로즈의 트레몰로 브릿지입니다. 기존의 통상적인 플로이드 로즈 유닛처럼 칼날(?)로 2개의 기둥(?)을 지지해서 프릭션이나 저항을 최소화 하는 방식이 아니라, 둥그런 레일을 펜더의 6홀 부분에 설치하고 브릿지 유닛이 그 매끄러운 표면을 감싸 미끄러지며 저항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전체적인 구조는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일반적인 펜더의 브릿지와는 달리 스트링 넣는 통로가 살짝 휘어있는데, 뭔가 서스테인도 좋아지고 톤도 좋아지고 쓸데없는 저항을 줄여준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줄 끼울때 반대쪽 구멍..
일때문에 어쩌다보니 아이패드2가 생겼습니다. 기존에 Micro BR-80을 가지고 있어서 이걸 음악용으로 쓸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요, 얼마전에 유튜브 어디선가 개러지밴드 쓰는 장면을 보고 편리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기타를 꽂을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찾아보니 여러가지가 있네요. 그 중에 Apogee JAM을 주문했습니다. 아이패드의 하단부 충전단자에 꽂게 되어 있고요, 기타 꽂는 잭 하나와 게인 조절하는 노브가 하나 있을 뿐입니다. 기타를 꽂아서 치다보면 초록색 LED가 빨간색으로 변할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에는 게인 노브를 낮춰서 적정 레벨을 맞춰주면 됩니다. 개러지 밴드는 원래 맥에 있던 소프트웨어인데요, 아이패드로 오면서 기능이 편리함의 측면으로만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불필요한(혹은..
폴리튠 미니를 들여왔네요. 한번에 6줄을 동시에 치고서 튜닝하는거, 생각보다 굉장히 편리하네요. 모양도 예쁘고 크기도 사진으로 볼때보다 훨씬 작아서 공간도 별로 차지하지 않고요.. Korg의 피치 블랙과 비교해보면 반응속도는 폴리튠이 조금 더 빠른데요, LED 화면의 시인성은 제게는 피치블랙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폴리튠의 화면은 도트 사이의 간격이 너무 커서 조금 눈에 잘 안들어오더군요. 나이 들어서 그런가... 어쨌거나 모양 예쁘고 쓰는데 별 지장 없고 좋네요. EP 부스터와 크기면에서는 친구 같아요. 차지하는 면적은 같은데, EP가 깊이가 조금 더 깊네요. 제 페달보드가 페달트레인 미니 예전 버전(턱이 있는 버전)이라 기타 플러그를 튜너에 꽂기 위해서 나무토막으로 조금 키를 높여줬네요. 페달..
GCB95는 던롭사에서 나오는 크라이베이비 시리즈의 가장 대표적인 페달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델명의 유래나 뭐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장 많이 쓰고 많이 익숙한 톤이라서 보통 와와페달을 처음 쓸때 사게 되는 페달이죠. 작년에 던롭에서 크라이베이비 45주년 기념으로 발표한 크라이베이비 다큐멘타리 동영상을 보면 흥미로운 기반 지식들을 알 수 있습니다. 와와페달의 처음 유래가 토마스 오르간社의 엔지니어인 브래드 플런킷이 앰프에 달려있던 미드레인지 부스트 스위치의 부품 값을 절감해보라는 지시를 받고 그걸 포텐시오미터(볼륨)로 바꾸는 과정에서 시작이 되는데요, 그러다가 제조 회사가 토마스 오르간, VOX, 던롭 등등을 오락가락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들을 실제 관련 인물들과 사용 뮤지션들의 증언과 함께 재미..
얼마전에 주문한 Korg의 Nano Key가 왔네요. 크기가 생각보다 작네요. 화면 윗쪽의 해피해킹 키보드도 디게 작은 키보드인데, 폭이 비슷한 정도... 윈도우 XP에 USB를 꽂으니 바로 MIDI 키보드 인식 하네요. 드라이버 설치 안해도.... 그 상태 그대로 Cubase등에 바로 미디 찍어 넣을 수 있고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키보드 때리는 강약을 인식하네요. 허접한 보통 컴터용 키보드 같은 구조인데도 그게 가능하다는게 놀라움.... 키감은 정말 안좋습니다. 많은걸 바라면 안되는거겠죠? ^^ MR 만들때 드럼이나 키보드 찍을때 마우스로 하는거보다는 편하겠지요.
EP 부스터 참 좋네요. 뭔가 꽉 찬 소리가 나게 해주는게.. 묘하게 컴프 걸린듯 만듯, 웬지 실력보다 좀 더 잘 치는것 같이 들리기도 하고요, 생톤이나 드라이브 톤이나 모두 맛깔나게 해주고 말이죠. 톤을 좀 바꾸긴 하지만 볼륨 부스팅도 좋고, 아래 비디오의 알렌 하인즈의 이야기처럼 별로 안비싼 앰프를 부띠끄 느낌 나게 해주고 말이죠. 게다가 크기도 작고요. 일단 페달보드 맨앞단에 항상 켜놓는 용도로 하나 쓰고 있는데, 게인 부스터로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고, 볼륨 부스터로도 하나 썼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Dave Weiner의 설명도 들을만 합니다.
나이가 들었는지 할로 바디 기타나 세미 할로 기타를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저렴한 에피폰 DOT을 하나 구해서 쓰고 있습니다. 하드웨어나 마무리가 조악해서 참지 못하고 역시 하드웨어들을 모두 고또 하드웨어로 바꾸고, 그로버 락킹 튜너, 호블랜드 뮤지캡, Parsons Street 픽업으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름 만족해하면서 쓰고 있기는 한데, 웬지 모르게 빅스비를 설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마침 리치 블랙모어가 펜더를 잡기 전에는 깁슨 335에 빅스비를 달아서 썼다는게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길쭉한 B7모델이 아니라 위 사진과 같이 짧은 B5 모델이네요. 보통은 길쭉한 B7이 달려져 나오거나 나중에 달거나 하던데 말입니다. 어쨌든, 그래서 저도 이걸 달아볼 요량으로 사왔습니다..
엄청나게 내리는 비를 뚫고 출근하니 반갑게도 얼마전에 주문한 Micro BR-80이 기다리고 있네요. 아직 사용기를 적은 정도는 아니고요, 대충 열어본 느낌만... 전원을 켜니 로고가 나오네요.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튼튼해 보입니다. 테두리가 고무, 버튼들도 한결 튼튼해 보입고요. 무엇보다 GT-10에 있는거 같은 휠 인터페이스가 눈에 띄네요. 처음이라 그런지 좀 어색해요. 잘 안돌아가는거 같기도 하고... 마이크가 스테레오로 2개가 된 것과 8채널을 동시에 재생 가능한게 너무 맘에 듭니다.(전작은 4채널 동시 재생) 재생버튼을 누르니 활성화된 버튼엔 불이 들어오네요. 녹음중일 때에는 녹음 버튼에 불 들어오고요. UI는 Micro BR에 비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데모곡이 들어있는데 전작에 비해 일취..
와와페달을 몇년 정도 사용하다 보면 보통 삐걱거리기 시작하기 마련입니다. 삐걱거리지 않더라도 페달의 움직임이 뭔가 부자연스러워 지거나 페달을 밟는 중간에 어디선가 약간씩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건 위의 사진처럼 기어 부분의 윤활을 목적으로 사용되어 있는 그리스가 굳거나 상태가 안좋아져서 제대로 윤활 역할을 못해서 그렇습니다. 페달의 윗쪽에서 봐도 기어 부분의 윤활제가 말라붙은 것이 확연히 보입니다. 여기에서 삐걱거리고 달그락 거리고 아주 난리입니다. 처음에는 저 부위에 WD-40 같은걸 뿌리면 어떨까 했는데요, 하모니 센트럴 등에 찾아보니 WD-40을 사용하면 처음에는 괜찮지만 시간이 지나면 원래 묻어있던 윤활제에 안좋은 영향을 미쳐 오히려 더 상태가 나빠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던롭 크라이베이..
발매 이전에 NAMM쇼 등을 통해 외관부터 공개되어 꾹꾹이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Zoom의 아날로그틱한 UI를 가진 멀티 이펙터 G3입니다. 의외로 해외와 큰 시차 없이 국내에서 발매되었고, 게다가 수입처의 선처(?)때문인지 비교적 싼 가격에 출시되었네요. 첫 느낌... 꾹꾹이 애호가의 입장에서 G3를 보며 처음 느끼게 되는 점은 "야~ 저건 나도 쓸 수 있겠다"였습니다. 예전에 GT시리즈와 POD 시리즈등을 써보며 "내가 머리가 나쁘구나" 하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는데요, 톤을 조절해보려고 뭔가를 눌렀는데 컴퓨터에서나 보던 "메뉴"같은게 떠버리면 머릿속이 멍해진다고나 할지.... 그 이후에 보스의 ME-50, ME-70등 노브를 직접 돌려서 조절하도록 해놓은 멀티들을 보면서 이건 좀 쉽다 싶은 생..
회사원 코스프레 하는 중이라... 최근 몇년간 먹고 살기 바빠서 페달보드 정리를 못하다가... 페달들이 여기 저기 널부러져 있는게 보기 안좋아서 분야별로 제 집을 찾아주는 작업을 역시 몇년에 걸쳐서 했습니다. 보스/롤랜드 빠돌이라서 주로 보스 페달들이 많은데요, 하나하나 생각해서 보드 만들어 넣어주다 보니 양이 좀 되네요... -_- 합주할 때는 돌아가면서 씁니다.... 함께 합주하는 멤버들의 반응이 제일 괜찮은건 메인으로 쓰는 보드.... 메인 페달보드입니다. 제가 써본 페달들 중에 여러모로 생각을 해서 제게 맞는 페달들 액기스만 모아서 페달트레인2 미디움 하드케이스 버전에 배치했습니다. (파워는 부두랩 페달파워2) Korg 피치블랙 -> 킬리 컴프 -> Klon Centaur의 클론 (trans님의 ..
한동안 페달보드 정리를 등한시 하다가 어느 날 이 케이블 세트를 발견하고는 다시 페달보드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은 죠지L's 케이블을 사용했었는데요, 아시다시피 손쉽게 페달보드 배치를 바꿀 수 있어 참 편리한 반면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접촉 불량으로 가끔씩 참 난감한 경우를 겪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비던스 리릭+스위치크래프트 조합으로 바꿨는데, 신뢰성은 높은 반면 페달보드 구조를 바꿔주려면 납땜을 모두 새로 해야 해서 참 고통스러웠고요. 그러다 발견한게 이 제품인데요, 동글동글 전화선 모양의 기타 케이블을 만드는 Bullet 케이블의 제품입니다. 이 키트를 구입하게 된건 페달트레인을 사려고 찾아본 페달트레인 리뷰 비디오에서 "기어맨 듀드"(gearmandude)가 페달트레인에다가 페달을 ..
SingleCoil.com 을 보니 이걸 "Hum Cancelling Strip"이라는 이름으로 돈 받고 팔고 있네요.가격은 6유로($8쯤)... ^^ 이건 External Battery Power Strip.... $3 이건 예전에 Pedal Fix 라는 이름으로 나왔던 제품과 비슷한거네요. $1.35 SIngleCoil.com은 기타에 대한 재미있는 기사들이 많은 사이트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이런 아이디어 상품이라 부르기엔 좀 헐해 보이는 물건들을 팔고 있네요. 그 외에도 빈티지 와이어 NOS 제품 등의 배선재나 기타용팟, Sprague의 캐패시터 등등을 판매하네요.
보스에서 1993년에 발매된 멀티이펙터 ME-10입니다. 호응이 별로 없었는지 1995년에 단종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죽도록 알바해서 이 멀티를 100만원 가까이 주고 구입한게 1993년이었습니다. 2005년까지 사용했으니 12년간 사용했네요. 인터페이스 자체는 상당히 80년대스럽고요, 이펙터들이 가로로 시그널 체인에 따라서 파란색버튼으로 배치가 되어있고 그 아래의 회색 테두리 버튼들은 각 이펙터의 파라미터들입니다. Gain이라던가 Tone 같은... 해당 버튼을 누르면 해당 값을 조절할 수 있도록 불이 들어오고요, 파라미터의 값은 오른쪽의 제일 큰 둥그런 노브로 위아래로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좌측 LED에 값이 찍히고요. 이펙터의 종류는 좌측부터 컴프레서, 오버/디스토션, 노이즈 서프레서, 센드..
깁슨 SG에 호블랜드 뮤지캡을 장착해서 쓰고 있었는데요, 한편으로는 좋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SG 고유의 소리를 좀 잃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G의 까랑 하면서도 중음대가 강조된 소리에 걸맞지 않는 청명한 캐패시터라고나 할지... 그래서 아무래도 조금은 흐리멍텅(?)한 소리를 내주는 캐패시터가 다시 필요하겠다 싶어 원래의 부품으로 교체를 하려고 했는데요, 생긴 모양새를 보니 그것도 좀 내키지 않고 해서 결국 ebay에서 60년대 초반에 제조된 범블 비 캐패시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꽤 비싸서 망설이긴 했는데요, 실제 받아본 후 겉모양새를 보니 마음에 쏙 듭니다. 마치 저항을 뻥튀기 해놓은 것 처럼 색깔 코드로 캐패시터 값이 그려져 있는게 참 귀엽게 생겼습니다. 제 나이보..
가세가 기울어 좁은 집에서 살고 있던 중,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제 방을 아들네미에게 빼앗기게 되었네요. 그래서, 기타와 앰프들, 컴퓨터 등등과 함께 방에서 쫒겨나서 창고방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다른 짐들은 어찌어찌 해결을 했는데, 기타 5대가 제일 문제네요. 원래 7대가 있었는데 2대는 이미 부모님 집으로 피신... 그동안 5대를 수납할 수 있는 싸구려 스탠드를 쓰고 있었는데요, 바퀴가 달려있지 않으면 스탠드 뒷쪽의 책들에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버려서 하는 수 없이 예전에 쓰던 QuickLok의 바퀴 달린 3대 수납 스탠드를 다시 꺼내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는 2대는 저렇게 벽에 걸게 되었네요. 이 벽걸이 스탠드는 허큘리스 사의 제품인데요, 모델명은 Hercules GSP..
Love Pedal의 COT-50 클론입니다. 역시 pedalparts.com에서 부품들 사다가 만들었네요. 러브페달이 해외에서는 꽤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그 비싼 가격 때문에 큰 인기는 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COT는 Church Of Tone의 약자라고 하네요. COT-50은 대략 마샬 플렉시 계열의 드라이브 페달인데요, 회로는 참 간단합니다. MOSFET의 바이어스 전압을 조절하는 노브 하나만 딱 있고요, 다른 종류의 다이오드 쌍을 이용한 비대칭 클리핑으로 상당히 진공관스럽고 비싸 보이는 드라이브 톤을 내줍니다. 스테인레스 케이스를 파는걸 발견해서 가져다 써봤습니다. LED 색도 하얀색, LED 껍데기도 메탈... 노브는 치킨 헤드... 외관은 참 번쩍번쩍 하는게 괜찮은 거 같습..
험-싱-험 개조를 해서 잘 쓰고 있던 펜더에 집에 있던 두꺼운 동 테이프로 쉴딩을 해봤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대 실망입니다. 쉴딩 자체는 대성공이지만 쉴딩에 쓰이는 재료의 선정에 큰 신경을 쓰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펜더의 사양은 미펜 스탠다드 바디, 미펜 디럭스 넥, 윌킨슨 VSVG 브릿지, 던컨 재즈 SH-2 넥 픽업, 던컨 디스토션 SH-6 브릿지 픽업, 미펜 빈티지 62 미들 픽업, 메가 스위치 등입니다. 이베이에서 넥을 사게된걸 계기로 만들기 시작해서 날을 거듭할수록 개조가 심해지고 있는 기타입니다. http://youlsa.com/102 쉴딩을 하게된 계기는 GuitarNuts.com에 올라와 있는 쉴딩과 관련된 Quieting the Beast, Shielding a S..
페달파츠에 큐티 라는 이름의 아주 작은 이펙터 케이스가 나와서 여기에 G2D의 모피어스 클론을 제작해서 넣어봤습니다. 케이스가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손가락 두껍고 짧은 제게는 작업이 조금 어렵더군요. 얼마전에 작업했던 3채널 멀티에 있던 모피어스 클론을 빼서 이 케이스에 넣어줬습니다. 3채널 멀티에는 BSIAB2(Brown Sound In A Box2)가 대신 들어가 있습니다. 이 녀석도 참 좋은 페달입니다. 이에 대한건 다음 기회에... 모피어스는 G2D라는 회사에서 제작하는 하이게인 페달인데요, 특이하게도 자체 노이즈 게이트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s/n비가 상당하고 대단히 퍼커시브한 사운드가 가능합니다. 모피어스 원본에는 노브가 4개 있습니다. Volume, Tone, Gate, Dist입니다..
소금구이님 사이트에서 3채널 멀티 케이스 판매하시길래 사다가 만들어 봤습니다. 오른쪽으로부터 모피어스 클론 -> 페이즈90 클론 -> 딥블루 딜레이 클론... 이렇게 장착했습니다. 모피어스의 조그만 노브는 노이즈게이트... 케이스도 튼튼하고 생각보다 작고 참 좋네요. 물론 아직 하려고 했던 작업을 완료한건 아니라 갈 길이 머네요... 1. 수퍼하드온 내장. 딜레이를 켤 때 함께 켜지도록... 2. 페이저의 모디파이 선택 스위치 3. 파워서플라이 3구 더 달아서 외부 이펙터에 9V 공급. (원래 스펙이 6구입니다. 3개는 내장 페달에 공급하고 3개는 외부잭을 이용해 바깥의 페달들에 공급하게 되어있죠. 전 귀찮아서 3구만 일단 만들었다는...) 4. 고무다리 달아주기. 5. 데코레이션... 아들네미가 스티커..
요즘 페달 만드는데 재미가 붙어서 또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튜브스크리머의 변형판중 하나인 Landgraff의 Dynamic Overdrive 클론입니다. 이름은 핑크 스크리머라고 붙였습니다. 아들네미가 핑크색을 너무 좋아해서 핑크색 페달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마침 얼마전에 박스어브락 상태 안좋은 것을 중고로 하나 샀는데요, 그간 사용하던 Monte Allums OD-3가 이 페달하고 조금 안맞는거 같고 해서 괜찮은 게인 부스터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요, 소금구이님 사이트에 보니 808류의 페달들 중 제일 비싼 축에 속하는 페달들 중에 랜드그라프 다이나믹 오버드라이브라는 것이 있더군요. 처음 들어봤는데... 어쨌든 그 페달을 카피한 만능기판 키트가 있어서 주문해서 제작하면서 핑크색 케이스도 함..
Pedalparts.co.kr에서 EA 트레몰로 키트를 주문해서 만들어 락앤락에 넣어서 잠시동안 썼는데요, 스틸 케이스 공제를 하기에 이 기회에 제대로 케이스 입혀주자는 생각에 작업을 했습니다. 3노브와 LED, On/Off 스위치, DC9V, 입력, 출력.. 이렇게 홀가공이 되어 옵니다. 제가 홀가공한건 스틸 손잡이와 부스트 스위치 뿐... 위치 잡는데 나름 어려움이 있긴 했습니다만, 자와 싸인펜, 종이를 이용해서 어떻게 어떻게 구멍의 위치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부스트 스위치가 기판과 약간 간섭하여 기판의 부품이 없는 부분 일부를 잘라내야 했습니다만, 별로 큰 일은 아닙니다. 공제한 케이스와 함께 온 스티커에 재미있는 이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이들 중 Tremolo와 Drive Of..
제 펜더 2대가 "머리가 크네? 이거 맥펜이구나~~~~ 오~ 이건 콜트네? 그 무슨 흑인 시그네쳐 맞지?"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_- 그러고 보니 진짜 그래 보입니다. 게다가 상처입은 마음으로 SG를 보니 이건 에피폰 같아 보입니다... 한 6개월여에 거쳐 이베이를 전전하여 펜더 2대를 무사히 조립하였습니다. 오른쪽 검둥이는 제 시그너쳐 기타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배선도 평소 꼭 하고 싶던 메가 스위치를 이용한 오토 스플릿 방식으로 했는데 결국 프론트와 리어만 씁니다. 넥 곡률과 스케일이 세대가 모두 달라서 연습에 막대한 지장이 있습니다. ^^ 각각의 곡률은 7.25", 12", 9.5" 이렇습니다. 근데, 곡률보다 더 헛갈리는건 스케일 길이인 것 같습니다. 깁슨(24")이 펜더(25.5")보다..
펜더 기타의 볼륨과 톤 노브는 기본적으로 1볼륨/2톤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내부 배선 방식은 시대에 따라 필요에 따라 여러가지 배선 방식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펜더 기타를 2대 조립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한대에 시간을 두고 두가지 방식의 톤 회로를 각각 적용해보았습니다. 일반적인 빈티지 방식과 요즘 나온 그리스 버킷(Greasebucket)방식입니다. 빈티지 배선 방식 빈티지 방식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캐패시터(0.022uF 또는 0.1uF) 하나와 250K짜리 포트 3개를 이용하여 배선하는 방법입니다. 톤 노브들은 각각 프론트와 미들 픽업에 동작하게 되어있습니다. 요즘의 미펜 스탠다드도 거의 비슷하기는 한데 미들 픽업의 톤 노브를 리어 픽업에도 연결해서 함..
캐패시터는 기타의 톤 조절을 가능하게 해주고 기타의 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기타들이 매우 저가 캐패시터를 장착하고 나오는데요, 이걸 교체해주면 적은 가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들 합니다. 오렌지 드랍이나 바이타민-Q와 같은 캐패시터들과 함께 고급 캐패시터로 꼽히는 호블랜드의 뮤지캡을 설치해봤습니다. (고급의 기준은 기타의 기준입니다. 오디오쪽에서는 더 좋은 캐패시터들이 많은것 같더군요 -_-) 기타의 톤 조절 회로는 보통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G&L과 같이 볼륨-트레블-베이스의 구조로 되어 있는 기타들은 약간 다르지만 어쨌든 대부분의 기타들의 톤 조절 회로는 위의 구조와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기본적으로 캐패시터가 고음을 흘려보내는 성질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기타로부터 오..
Micro BR은 보스의 디지탈 멀티트랙 레코더 시리즈인 BR 시리즈의 제일 막내뻘 되는 기종입니다.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고 강력한 기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Cubase나 Sonar등을 이용한 레코딩을 처음 접한 분들이라면 그렇지 않겠지만 카세트 테이프를 이용한 4트랙 MTR을 통해 레코딩을 접한 사용자들이 이 Micro BR을 써보면 거의 경이롭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테이프 MTR을 쓰면서 부족하다 생각했던 부분들이 알차게 보충이 되어 있습니다. 첫 인상 처음 상자를 열어보면 카타로그 등에서 보던 사진과는 달리 전면이 거울이라는 사실에 놀라게 되더군요. 카타로그 사진들에서 보면 검정색 표면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그냥 거울입니다. 지문도 너무 잘 묻고요. 배터리는..
매우 상태가 안좋은 검정색 펜더 아메리칸 스탠다드를 구입해서 쓰고 있었는데요, 갈수록 마음에 안들어서 미워하고 있던 중 우연치 않게 거의 신품에 가까운 아메리칸 빈티지 62 리이슈 바디를 구하게 되어 바디를 갈아 치우자고 마음을 먹고 작업을 좀 했습니다. 스탠다드의 네크를 분리해서 62의 바디에 붙여보니 혹시나 안맞으면 어쩌나 하는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잘 맞게 되어있더군요. 좀 찾아보니 디럭스의 네크도 잘 맞는다고 합니다. 구멍 하나가 차이가 나긴 하지만 이베이에서 판매하는 디럭스 네크들을 찾아보니 스탠다드와 같은 자리에 구멍이 하나 더 뚫린 넥들이 많더군요.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처음에는 바디만 갈아치우면 되는줄 알았는데 둘 사이에 몇가지 차이점이 있더군요. 바로, 트레몰로의 종류와 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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