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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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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를 버릴 수 없는 이유(운동 때문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건 날이 갈수록 약해지는 의지인 것 같습니다. 특히 재미 없는 운동을 아무런 계획 없이 반복하다 보면 나중에는 도대체 이게 뭘 위해 운동을 하는건지 모를 경우가 많죠. 저는 안드로이드폰인 HTC 디자이어폰을 사용중인데요, 각종 커스텀 롬이나 커널을 올려서 정말 재미있게 놀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제 평생 가장 꾸준히 운동을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여러모로 유용하고 고마운 기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위 그림의 4가지 프로그램들이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들입니다. 카디오 트레이너 : 런닝, 워킹을 GPS로 트래킹하여 기록하고 차트를 통해 경쟁하게 해줍니다. Sit Ups : 윗몸 일으키기 Push Ups : 푸쉬업 Squats : 스쿼트. 앉았다 일어났다(..
방사능이나 측정해볼까 해서... 가세가 기울어... 집이 좁아져서... 악기들 놓을데가 없어서 조금 내다 팔았습니다. 막상 돈 생기니 뭘 할까 하다가... 이베이에 보니 일본 원전 사고 때문인지 가이거 계수기 같은 방사능 관련 기기들이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네요. 암튼, 그래서 본격 방사선 시대를 맞이해서 저도 하나 질렀습니다. 근데, 페달 사던 버릇이 남아서인지.. 신형보다는 빈티지로...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동작하네요. 제대로 2012년을 맞이하려면 조만간 부품들도 갈아줘야하고 캘리브레이션도 해주고 해야 하지만... 그냥 생긴게 빈티지 하고 예뻐서 2012년 되기 전까지는 장식용으로... ㅋㅋ 일단 서울 역삼동의 방사능은 거의 없네요... 0.2~0.3 정도... 근데, 받아놓고 보니까... 소련군이 쓰던 우크라이나제 방사능 측정기를..
Cowon A2 제 기억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MP3 재생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상품화 한 곳이 거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이후에도 MP3 플레이어와 PMP등을 계속 만들어 왔는데 사실 인지도 면에서는 iPod나 아이리버 등에 좀 많이 밀립니다. A2는 강남구청이나 그런 동영상 교육 사이트에서 연동 서비스를 내놓아서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PMP입니다. 처음 이 넘을 봤을땐 사실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좀 놀랐습니다. 거진 PSP와 같은 크기라 과연 손쉬운 휴대가 가능할 것인가 의심이 가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바일 기기들 중에 제일 손이 가지 않는 녀석이 바로 PSP인데 이 A2도 거의 같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그래서, 별로 장점이 없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발견한 장점은 하드 디스크의 위력입니다. 3..
원목 라디오 우연히 마주치게된 라디오입니다. 빈티지 제품이 아니고 요즘 싸게 재현해놓은 제품입니다. 나무로 된 케이스가 예뻐 보여서 하나 가져다 거실에 놓아 두었습니다. 생긴건 저희 옛날 시골집에 있던 미제 제니스 라디오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놈은 원래 어느 회사 모델을 재현해놓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건 이 녀석은 메이드 인 차이나입니다. ^^ 1개의 로터리식 AM/FM 선택 스위치가 있고요, 나머지는 주파수 조절 다이얼과 볼륨입니다. 가운데 동그란 놈은 시계인줄 알았는데 그냥 주파수 표시부입니다. 윗쪽은 FM 주파수, 아랫쪽은 AM 주파수네요. 라디오를 켜면 은은한 구식 라이트가 불을 밝혀줍니다. 라디오 수신 성능은 그냥 그렇습니다. 요즘의 디지탈 튜너와는 달리 주파수를 다이얼로 조절해야 하고요, 감도도 별..
팔자에 없던 PSP… 별로 갖고 싶은 생각이 없던 PSP가 손에 들어왔네요. 화면이 시원하게 큰 점, 무선 랜을 내장하고 있는 점 등이 좋네요. 무선랜을 통한 멀티 플레이어 게이밍은 참 괜찮은거 같습니다. 액정도 시원시원하게 크고 화질도 좋아서 영화를 볼때나 게임을 할 때 좀 더 박력있는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봐야 “모두의 골프” 하나 뿐이지만… 함께 오는 메모리스틱이 소심하게도 32MB짜리네요. 적어도 한 1GB는 있어야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 MP3를 가지고 다니거나, 영화를 가지고 다니면서 보거나 하다보면 1GB도 부족할거 같습니다. 어쨌든 PSP가 제게는 그리 크게 쓸모는 없어 보입니다. 보통 노트북 메고 PDA폰 들고 다니는데 PSP까지 짊어지고 다니다니… 공각기동대도 아니고…
구글 어스(Google Earth) 구글에서 Google Earth라는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처음 발표되고 얼마간은 미국이나 유럽의 주요 도시들만 제대로 지원이 되었었는데요, 얼마전에 한국의 몇몇 도시들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참 중독성이 강하네요. 여기 저기 찾아보는 재미가 장난이 아닙니다. 구글어스로 찾아본 에펠탑입니다. 이건 그 유명한 미국 LA의 헐리우드 표지판입니다. 하얀색이 실제 간판이고 검정색은 그림자입니다. 촬영 시간이 오후 늦게인지 그림자가 길게 뻗어 있네요. 가본 동네나 아는 동네, 지금 사는 동네만 둘러봐도 참 재미있습니다. 걸어다니며 본 것과 하늘에서 본 모습은 그 느낌이 너무 다릅니다. 근데, 청와대나 군부대들, 북한군 기지 같은 것들도 그냥 여과 없이 다 보여서 걱정입니다. 알카에다가 좋아할거 같은… ^..
17인치 아이맥 한 3년간 사용중인 아이맥입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에는 지저분한 집에 이것 하나만 새하얀게 참 안어울렸는데 요즘에는 조금 때가 타서 잘 어울리네요. 대부분의 일들은 다른 PC를 이용하지만 비디오 편집이나 사진 정리, mp3정리, 자작곡 녹음 등은 아직도 이 iMac이 더 편리한거 같습니다. 비록 새 버전의 아이맥이 나왔지만 아직 이놈이랑 한 2-3년은 더 함께 할 거 같네요. 모가지가 돌아가는게 정감이 가는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23인치 LCD 모니터를 TV 대신… 미국으로 이사갈 때 가지고 있던 TV며 AV 리시버, 5.1 스피커, DVD 플레이어 등등을 모두 다 처분하거나 줘버리거나 하고 갔었지요. 다녀온 다음부터는 그냥 집도 좁고 해서 귀찮아서 옛날에 쓰던 17인치 TV를 가져다가 썼었는데 약간이나마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나니 이 못생긴 놈을 쓰기가 싫어졌지요. 그래서 찾아보니 마침 TV튜너가 내장된 23인치 LCD 모니터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LG에서도 99만원에 세일하는 제품이 나오고요.. 더 찾아보니 그 반값 정도에 나온 제품들도 있길래 용산 가서 살펴보구선 그냥 사왔습니다. 스피커와 리시버도 한번 사볼까 했는데 마눌님의 압력이 너무도 강해서 하는 수 없이 사진의 셋업으로 당분간을 버티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TV와 XBox, 그리고 옛날 소형 오디오에서 ..
예전에 쓰던 매킨토시 큐브 사진 정리하다가 예전에 60만화소 디카로 찍어놓은 큐브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2000년이던가? 그때 구입해서 한동안 잘 썼었던 건데, 당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 때문에 매킨토시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던 기종이죠. 이후에 비싼 값에 팔아서 17인치 아이맥을 샀습니다. 친숙하기는 아이맥이 더 친숙하긴 하지만 매킨토시 큐브의 cool한 모습을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둘 책상이 없어서 밥상 위에 얹어놓았네요. ^^
새로 전화기를 질렀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전화기&PDA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그동안 Palm 계열의 PDA들만 사용했었는데 근래 들어 윈도우 CE 계열의 일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아 좀 접해보니 윈도우CE 계열도 많이 좋아진 듯 해서 바꿨습니다. 일단 CPU가 빨라서 좋고, 일반 SD카드를 그냥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돌아 다닐때 영화나 애니, 드라마 같은 것들을 넣어 다니며 볼수 있고요, MP3 플레이어, 100만화소 간단한 카메라 & 캠코더 대용, 일정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무선랜이 내장되어 있고 네스팟이나 CDMA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서 언제 어디서든 메일 확인이나 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어 편리하네요. 단점이라면 윈도우들의 전형적인 문제인 가끔 가다가 다운된다거나 메모리 정리 하다가 느려지는 등..
Mini 너무 예뻐서 그냥 사왔습니다. 차를 사온건 아니고.. 미니어쳐입니다…
해피해킹 프로페셔널의 키감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서 이 키보드를 질렀습니다. 사진의 모습이 회사에서 사용하는 제 데스크탑에서 함께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키감과 키 배치가 너무 좋아서 오래도록 이 키보드를 쓸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이 키보드의 키감에 대해 kldp.org에서 qed님이 달아주신 리플의 내용입니다. 정물화처럼 과도하게 깔끔하게 정리된 제 책상의 모습에 대한 비판부터 시작합니다. ^_^; 사실 저도 일 제대로 할 땐 저렇게 깔끔하게 놔두지 못합니다. 저 모습에서 LCD 받침대와 베젤 사이 공간에 아론 키보드, 모니터 좌측 공간에 케이블 잔뜩.과 pc 본체(위에 올려진 stand와 개인 server용 mini note), target 3대, 담배갑,면도기(ㅡ.ㅡ; ), 필기류, icd, 안경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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