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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이야기

이사후 아직 정리 못한 페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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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새로 들어온 식구가… 푸른색 미국산 램피지… 댐핑감은 마음에 들지만 하이가 너무 쏩니다. 게다가 노브 잡음도 좀 있고 외관도 별로 상태가 매우 안좋은 편…

이사 하면서 꾹꾹이들을 한 차례 풀어 헤쳤는데 아무래도 당분간 이렇게 계속 써야 할거 같네요. 요즘에는 RAT 소리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Distortion 노브가 1-2시 방향 정도의 퍼즈틱하게 변하기 바로 직전의 그 바스라지는 듯한 디스토션 입자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DS-1 Ultra에다가 OD-1으로 부스트 한 소리도 요즘들어 이상스레 마음에 듭니다…

한동안 OD-1이냐 SD-1이냐로 고민을 많이 해왔는데 사실 대부분의 경우 OD-1이 내게는 맞는 것 같네요. 한동안은 메인 부스터로 OD-1 낙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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