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으로 알 수 없는 오늘 새벽 꿈... 오늘 새벽 5시경에 악몽을 꾸면서 잠을 깼습니다. 제 방에 큰 창문이 있고, 책상 위에 컴퓨터가 한대 놓여있는데, 저는 창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않아 있었습니다. 열어놓은 창문으로 차고 상쾌한 바람이 훅 불어오는데, 새콤한 바람냄새를 맡으며 "이렇게 상쾌한데 죽어야 하나?"라고 되뇌이는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리고 늦은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비슷한 시간대에 유서를 쓰고 투신하여 서거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직도 저는 이 꿈이 너무 생생합니다. 섬뜩할 정도로... 사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했습니다만, 몇몇 정책들(증오에 의해 집행되었다고 느껴지던)에 피해를 입었었고, 임기가 끝나는 날을 날짜를 세며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자의 반 타의 반 토끼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