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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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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충격을 가민 840으로 극복(?) 백만년만의 설악 그란폰도 지난 주말의 설악 그란폰도는 충격이었습니다. 작년의 코로나 mRNA 백신 후유증과 수험생 뒷바라지, 여러 사건사고들로 운동을 거의 못했지만, 그렇다고 불과 1년 반만에 체중이 20kg이나 쪘을줄은.. ㄷㄷㄷ 맞는 옷도 없고 자전거도 몸도 이래저래 엉망진창인 상태로 새벽 2시에 차를 몰아 인제를 향했는데.. 불과 5km 달리고 장경인대가 와서 .... 설렁설렁 대충대충.. 열차 지나가도 탑승도 못하고.. 안전(!)한 우회전도 못하고... 결국 5시간여만에 간신히 메디오폰도 코스를 다 달리긴 했는데, 구룡령은 거의 기어서 올라가고 조침령에서는 여러번 내렸습니다. 업힐을 빨리는 못올라가도 절대 멈추지는 말자는 나름의 철칙이 있었는데.... ㅠ_ㅠ 암튼, 이번 설악은 여러모로 심기일전의..
설악 그란폰도 2017 다녀옴. 올해엔 주변 아무도 반응을 안해줘서.... 혼자서 새벽에 차 몰고 가서 솔라 하고 옴.. -_- 처절한 오르막의 흔적.. ㅋㅋㅋ 아래 영상은 대회 시작과 레이스 초반의 분위기.. 사회자가 유창한 네이티브 강원도 잉글리쉬로 카운트 다운을 합니다.ㅋㅋㅋㅋ알량한 폭죽과 어처구니 없는 브금과 함께 대회는 시작되고... 초반에는 평지라서 엄청나게 신나게들 쏩니다. 서울에서는 이렇게 달릴데도 없고.. 사랑스런 구룡령 다운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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