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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이야기

줏어온 야마하(?) 통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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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창고에 쳐박혀 있는 넘입니다.

우울했던 80년대 어느날… 어린 제 동생이 어디선가 비싼 기타 줏어왔다고 좋아하면서 “형~ 야마하가 비싼거 맞지?” 그러면서 거듭 확인을 받더니 이걸 보여주더라구요. -_-

야마하… 헤드의 로고부터 심상치 않더니만 통 속을 보고 기겁했습니다. 야마하가 저런 뜻이었다니…

암튼 드디어 버릴 날이 왔네요… 어떻게 버려야 할지… 분리 수거함의 “기타 쓰레기”에 버리라는 말이 있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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