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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 SG 50주년... 50가지 사실들... 깁슨 SG가 50주년이라네요. 깁슨 사이트에 "SG에 대한 50가지 사실들"이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그냥 심심해서 점심시간에 대충대충 옮겨봅니다. 말 이상하거나 틀린것도 많을꺼예요.. ^^ http://bit.ly/ihvKlt 1. SG는 "솔리드 기타(Solid Guitar)"의 약자 2. 레스폴 스탠다드를 대체하기 위해 나왔음. 지금은 1958~1960년 생산 레스폴이 호평을 받지만 1960년에 레스폴의 판매는 죽을 쒔다는.. 3. "레스폴" 이름으로 발매된 SG의 첫 3년간의 판매량은 6,000여대. 그전까지의 레스폴의 판매량은 1,700대. 4. 얇은 넥과 넥힐이 거의 없어 "세상에서 가장 빠른 넥"이라고 광고가 되었다. 5. 바디와 넥의 조인트는 58~60 레스폴보다 3플렛 더 높다. 6...
페달보드들... 회사원 코스프레 하는 중이라... 최근 몇년간 먹고 살기 바빠서 페달보드 정리를 못하다가... 페달들이 여기 저기 널부러져 있는게 보기 안좋아서 분야별로 제 집을 찾아주는 작업을 역시 몇년에 걸쳐서 했습니다. 보스/롤랜드 빠돌이라서 주로 보스 페달들이 많은데요, 하나하나 생각해서 보드 만들어 넣어주다 보니 양이 좀 되네요... -_- 합주할 때는 돌아가면서 씁니다.... 함께 합주하는 멤버들의 반응이 제일 괜찮은건 메인으로 쓰는 보드.... 메인 페달보드입니다. 제가 써본 페달들 중에 여러모로 생각을 해서 제게 맞는 페달들 액기스만 모아서 페달트레인2 미디움 하드케이스 버전에 배치했습니다. (파워는 부두랩 페달파워2) Korg 피치블랙 -> 킬리 컴프 -> Klon Centaur의 클론 (trans님의 ..
방사능이나 측정해볼까 해서... 가세가 기울어... 집이 좁아져서... 악기들 놓을데가 없어서 조금 내다 팔았습니다. 막상 돈 생기니 뭘 할까 하다가... 이베이에 보니 일본 원전 사고 때문인지 가이거 계수기 같은 방사능 관련 기기들이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네요. 암튼, 그래서 본격 방사선 시대를 맞이해서 저도 하나 질렀습니다. 근데, 페달 사던 버릇이 남아서인지.. 신형보다는 빈티지로...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동작하네요. 제대로 2012년을 맞이하려면 조만간 부품들도 갈아줘야하고 캘리브레이션도 해주고 해야 하지만... 그냥 생긴게 빈티지 하고 예뻐서 2012년 되기 전까지는 장식용으로... ㅋㅋ 일단 서울 역삼동의 방사능은 거의 없네요... 0.2~0.3 정도... 근데, 받아놓고 보니까... 소련군이 쓰던 우크라이나제 방사능 측정기를..
Bullet Cable, SLUG 페달보드 케이블/커넥터 키트 한동안 페달보드 정리를 등한시 하다가 어느 날 이 케이블 세트를 발견하고는 다시 페달보드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은 죠지L's 케이블을 사용했었는데요, 아시다시피 손쉽게 페달보드 배치를 바꿀 수 있어 참 편리한 반면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접촉 불량으로 가끔씩 참 난감한 경우를 겪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비던스 리릭+스위치크래프트 조합으로 바꿨는데, 신뢰성은 높은 반면 페달보드 구조를 바꿔주려면 납땜을 모두 새로 해야 해서 참 고통스러웠고요. 그러다 발견한게 이 제품인데요, 동글동글 전화선 모양의 기타 케이블을 만드는 Bullet 케이블의 제품입니다. 이 키트를 구입하게 된건 페달트레인을 사려고 찾아본 페달트레인 리뷰 비디오에서 "기어맨 듀드"(gearmandude)가 페달트레인에다가 페달을 ..
후방 카메라, 폴라폭스 아이온... SUV들은 보통 뒤가 잘 안보이는데요, 제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행중에는 괜찮은데 주차장에서 후진할 때에는 지나가는 사람이 있는지, 차 뒤에서 놀고 있는 어린아이들이 있는지 몇차례 내려서 확인을 한 후에 후진을 하게 됩니다. 때마침 날씨도 좋고 가격이 저렴한 후방 카메라를 발견해서 설치하게 되었네요. 폴라폭스의 EyeOn이라는 제품입니다. 번호판의 한쪽 나사를 떼어내고 설치하는거라 작업도 쉽고 모양도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후방 카메라라고 하면 비쌀줄 알았는데 이 제품은 2만원대로 저렴해서 좋네요. 무쏘 스포츠의 테일 게이트는 볼트만 16개 풀어내면 바로 번호판 볼트가 나옵니다. 우측의 볼트를 떼어내고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배선상의 문제는 없는데 이 선을 실내로 끌어 들이는게 조금 문제입니다. ..
HTML을 위한 Zen-coding HTML을 만지는 작업은 (특히 프로그래머에게는) 곤혹스러운 작업입니다. 하지만 요즘 추세에 피해갈 수는 없고요. HTML/CSS 작업을 정말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Zen-coding을 소개할까 합니다. 위의 화면은 emacs에서 Zen-coding mode를 써서 html 코딩을 하는 장면입니다. 맨 위와 같이 뎁쓰별로 명령어들을 써주면 아래와 같이 html 코드가 펼쳐지게 됩니다. html이나 sgml, xml 등을 좀 만져보신 분들을 이것만 봐도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 먼저 아래의 비디오를 보시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Zen Coding v0.5 from Sergey Chikuyonok on Vimeo. 현재 Zen-coding이 구현된 에디터는 TextMate, Notepad..
싱글픽업 노이즈 제거기 SingleCoil.com 을 보니 이걸 "Hum Cancelling Strip"이라는 이름으로 돈 받고 팔고 있네요.가격은 6유로($8쯤)... ^^ 이건 External Battery Power Strip.... $3 이건 예전에 Pedal Fix 라는 이름으로 나왔던 제품과 비슷한거네요. $1.35 SIngleCoil.com은 기타에 대한 재미있는 기사들이 많은 사이트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이런 아이디어 상품이라 부르기엔 좀 헐해 보이는 물건들을 팔고 있네요. 그 외에도 빈티지 와이어 NOS 제품 등의 배선재나 기타용팟, Sprague의 캐패시터 등등을 판매하네요.
보스 ME-10 사용기 보스에서 1993년에 발매된 멀티이펙터 ME-10입니다. 호응이 별로 없었는지 1995년에 단종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죽도록 알바해서 이 멀티를 100만원 가까이 주고 구입한게 1993년이었습니다. 2005년까지 사용했으니 12년간 사용했네요. 인터페이스 자체는 상당히 80년대스럽고요, 이펙터들이 가로로 시그널 체인에 따라서 파란색버튼으로 배치가 되어있고 그 아래의 회색 테두리 버튼들은 각 이펙터의 파라미터들입니다. Gain이라던가 Tone 같은... 해당 버튼을 누르면 해당 값을 조절할 수 있도록 불이 들어오고요, 파라미터의 값은 오른쪽의 제일 큰 둥그런 노브로 위아래로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좌측 LED에 값이 찍히고요. 이펙터의 종류는 좌측부터 컴프레서, 오버/디스토션, 노이즈 서프레서, 센드..
관상용 펜더 미니 트윈 회사 책상이 우울해 보여서 관상용으로 펜더 미니 트윈 앰프를 사다 놨습니다. 크기는 일반적인 펜더의 미니 앰프들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진공관 크기와 가늠해보면 대충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옵니다. 다만, 특이한 점은 외관이 실제 펜더 앰프처럼 모든 면이 트위드 천이 발라져 있다는 점, 가죽 손잡이가 비교적 그럴듯 하다는 점입니다. 참 귀엽게 생겼습니다. 스피커는 크기에 걸맞지 않게 2개가 붙어 있네요. 9볼트 배터리로 구동되고요, 어뎁터 잭도 있습니다. 옆면에 헤드폰잭도 있네요. 당연히 중국산이고요. 소리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예전의 펜더 미니 앰프들을 몇개 써봐서 안 들어봐도 대충 알 듯 합니다. ^^ 살벌한 책상 위가 이 앰프 덕분에 환해졌네요.
페달보드 그려보는 사이트 페달트레인에서 제공하는 사이트 같은데요, 페달보드에 이펙터들 직접 올려보고 계획을 짤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가 있네요. 아래에서 페달 메이커랑 종류를 선택하면 추가가 되고요, 지우려면 페달 더블클릭... 제공하는 페달보드가 페달트레인 모델들 밖에 없어서 좀 그렇지만, 어쨌거나 페달보드 짤 때 직접 가늠해보고 살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pedalboardplanner.com/
60년산 범블비(Bumble Bee) 캐패시터 깁슨 SG에 호블랜드 뮤지캡을 장착해서 쓰고 있었는데요, 한편으로는 좋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SG 고유의 소리를 좀 잃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G의 까랑 하면서도 중음대가 강조된 소리에 걸맞지 않는 청명한 캐패시터라고나 할지... 그래서 아무래도 조금은 흐리멍텅(?)한 소리를 내주는 캐패시터가 다시 필요하겠다 싶어 원래의 부품으로 교체를 하려고 했는데요, 생긴 모양새를 보니 그것도 좀 내키지 않고 해서 결국 ebay에서 60년대 초반에 제조된 범블 비 캐패시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꽤 비싸서 망설이긴 했는데요, 실제 받아본 후 겉모양새를 보니 마음에 쏙 듭니다. 마치 저항을 뻥튀기 해놓은 것 처럼 색깔 코드로 캐패시터 값이 그려져 있는게 참 귀엽게 생겼습니다. 제 나이보..
러시아에 잠시... 일 때문에 러시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모스크바에만 있다가 왔구요. 위 사진은 테트리스에서 보던 바로 그 건물.... 이름이... 바실리 성당인가 그렇던데... 테트리스 주제음악도 길거리에서 많이 나오던데 러시아 민속음악인 듯... 여긴 빅토르 최 추모의 벽... 구소련의 유명한 가수인데요,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이 양반 죽었다는건 이번에 가서 처음 알았습니다. -_- 담배를 많이들 꽂아놓고 가더라구요. 노 대통령 생각이 나더군요. 이런 저런 기념품들을 사왔는데요, 대표적인 것들만... 보드카, 미술품 축소해놓은거, 쵸콜렛... 공산당 마크 찍혀있는 휴대용 보드카 잔. 그리고, 저건 솔로부대 포스터에 있던 그림이죠. 길거리에 저런거 엄청나게 많이 팔더군요. 구소련 시대의 포스터들... 한국 개신교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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