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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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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로켓은 안물어요" - 사무실용 이지스 시스템 구축(1) 먼저 동작화면.. 한동안 유행하던 사무실용 USB 로켓 런쳐들이 있습니다. 대략 윈도우 XP시대의 것들이 대부분이고 요즘에는 거의 단종되었습니다. PC에 연결하면 아래와 같은 원시적인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통해 상하좌우로 로켓을 이동시키고 로켓을 발사할수 있게 해줍니다. 제가 구매했던건 Brookstone의 것인데, 회사도 망했고 제품도 망했고, 아무런 지원을 받을수 없습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 초저해상도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USB를 꽂으니 로켓이 잡히고.... 카메라도 잡힙니다. 카메라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OpenCV를 이용해보니 조명의 상황에 따라 변화가 무쌍하고 프레임들이 깔끔하지 않아 인식률이 낮긴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별도의 고해상도 캠을 따로 연결하던가, 멀..
HTML을 위한 Zen-coding HTML을 만지는 작업은 (특히 프로그래머에게는) 곤혹스러운 작업입니다. 하지만 요즘 추세에 피해갈 수는 없고요. HTML/CSS 작업을 정말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Zen-coding을 소개할까 합니다. 위의 화면은 emacs에서 Zen-coding mode를 써서 html 코딩을 하는 장면입니다. 맨 위와 같이 뎁쓰별로 명령어들을 써주면 아래와 같이 html 코드가 펼쳐지게 됩니다. html이나 sgml, xml 등을 좀 만져보신 분들을 이것만 봐도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 먼저 아래의 비디오를 보시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Zen Coding v0.5 from Sergey Chikuyonok on Vimeo. 현재 Zen-coding이 구현된 에디터는 TextMate, Notepad..
2025년의 Good Enough 컴퓨팅... PCWorld의 리눅스 관련 저술가인 Keir Thomas가 미래(2025년)의 컴퓨팅에 대해 쓴 글의 요약입니다. 재미있는 구석이 있습니다. 원문은 http://www.pcworld.com/article/163607/the_future_of_computing_will_be_good_enough.html 미래의 컴퓨팅 환경은 Good Enough... 2009년의 상황 윈도우 XP에 이르러 유연하고 범용적으로 쓸만한 OS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불황의 여파로 PC 업체들은 그럭저럭 쓰기에 충분한(Good Enough) 저가형 하드웨어들 (넷북, 넷탑 등등)을 내놓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하드웨어도 소프트웨어도 어느 정도 충분히 쓸만한 것들이 나왔다는 의미입니다. 2009년~2025년 사람들이 업그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신고하라네요. -_- 위 만화는 http://emptydream.tistory.com/2768 에서 퍼왔습니다. 참 대단한 정부네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경력을 신고받아 국가에서 관리를 하겠다는군요. 정부 계약 등에서 인건비의 단가를 깎겠다는 이야기로 들리는데요, 사실 그리 놀랍지는 않습니다. 보수 정부의 특징이 원래 국민 전체에 대한 카탈로깅이랄지.. 인덱싱이랄지.. 그런게 기반으로 권력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니까요. 70~80년대에 신물나게 경험해온 줄 세우기, 등급 메기기 등을 이 21세기에... IT 기술이 그나마 첨단을 달린다고 하는 대한민국 땅에 다시 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삼청교육대와 비슷한 느낌이죠. "얘는 A급, 얘는 B급" 하지만, 시점이 묘한건, 이 대통령의 닌텐도 발언과 비슷한 시기에 이런 제도를 ..
넷북과 리눅스, 그리고 풍요로운 오프라인 생활...  요즘 유행한다는 저사양 고휴대성의 소형 넷북을 하나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사용하던 도시바 다이나북 SS 모델이 요즘 좀 오락가락하고 해서 새 노트북이 필요해서 알아보던 중 다이나북 SS의 휴대성과 활용성(풀사이즈 키보드에 1cm대 두께, 1kg대의 무게, 그러나 800MHz CPU -_-)을 따라갈 만한 모델이 시중에 거의 없어서(또는 비싸서^^) 결국 사양은 떨어지지만 크기가 작은 넷북을 사게 되었습니다. 맨날 아날로그 기기들만 만지느라 디지탈 기기를 사본지가 오래되어서 어떤걸 사는게 좋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MSI의 Wind U100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사양의 기기에 윈도우를 설치해서 쓰면 아무래도 속도도 느리고 해서 처음 살때부터 아예 윈도우를 쓸 생각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
이제 마음 놓고 Java 프로그래밍을.. 지금까지 Java에 대한 매우 좋지 않은 인식 덕분에 Java에 거의 손을 대지 않았었습니다. FOSS(Free/Open Source Software,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아닌 도구를 사용하지 않게 된지 거의 5-6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저의 주된 프로그래밍 도구들은 Emacs, C/C++ (GCC), GDB, Python, PHP, BASH 등의 것들입니다. 프로그래머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Visual C++로 대표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도구들도 사용했었지만 언젠가부터 전혀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SUN에서 드디어 자바를 GPL로 풀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Free Java가 탄생하는 겁니다. 적당한 타이밍에서 10년 정도 뒤쳐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지금이라도 Ja..
Quick-Kill 프로젝트 관리법 Quick-Kill Project Management 출처 : http://www.ddj.com/dept/architect/189401902 실현 불가능한 스케쥴 하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제대로 진행하기 위한…. Andrew Stellman and Jennifer Greene, Dr. Dobb’s Journal 6/30/2006 이글의 저자인 Andrew와 Jennifer는 O’Reilly 출판사에서 발간된 Applied Software Project Management의 저자이며 공식 홈페이지는 www.stellman-greene.com 이다. —- 당신이 다섯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을 이끄는 프로젝트 리드 개발자라고 해보자. 당신의 팀은 몇주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고 팀의 분위기는 다소 싸..
-Ofun, “재미”로 옵티마이징! 재미있는 글을 발견해서 옮겨봅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우리가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망각할 때가 많습니다. 재미가 없다면 도대체 그 일은 해서 무엇하겠습니까? 여기에 Geoff Broadwell이 이야기하는 “재미”를 위해 옵티마이징 하는 몇가지 요령들이 있습니다. 원본은 http://www.oreillynet.com/pub/wlg/7996 =========================== -Ofun Geoff Broadwell Oct. 05, 2005 02:05 PM 모든 프로젝트는 개발의 과정에 지향성을 부여하는 목표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어떤 프로젝트들에서는 이런 목표가 코딩 스타일이나 API의 형태들과 같은 묵시적인 방식으로 제시되기도 합니다. Autrijus Tang이 펄6.0 ..
Caps Lock 키를 없애자! C의 키보드에서 뭔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깨닫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바로 Caps Lock 키인데요, 대/소문자를 lock을 걸어주는 키인데 이게 사실 큰 쓸모가 없습니다. 사용 빈도도 그리 크지 않은데도 키보드 중의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요. 오히려 그 자리에는 Ctrl 키와 같이 많이 쓰이는 키가 오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IBM PC가 나오기 이전의 8비트 컴퓨터들이나 워크 스테이션의 키보드들을 보면 PC의 Caps Lock 키의 위치에 콘트롤 키(Ctrl)가 위치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vi나 emacs등의 에디터를 써봐도 보통 콘트롤 키가 그 위치에 있고 물결(~)키 위치에 ESC키가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만들어진 키 배치들이라 일반 PC용의 ..
MP3 셔플… MP3 셔플 0.00002 iPod Shuffle을 보고 부러워서 일반 mp3 사용자들도 비슷하게 셔플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봤습니다. iTunes에서 만들어놓은 플레이리스트에서 무작위로 원하는 용량만큼의 mp3 곡들을 뽑아서 mp3플레이어나 포켓 PC, PSP등에 복사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필요사항 iTunes가 설치된 윈도우 PC. 사용법은 간단합니다.1. MP3셔플 0.00002 설치파일을 받아서 설치합니다. (대충 엔터만 치면 다 넘어갑니다.) 2. “시작 -> 모든 프로그램 -> MP3 셔플 -> MP3 셔플”을 실행합니다. 3. “설정하기”를 누릅니다. 4. 원하는대로 설정을 합니다. 위의 예는 iTunes에 “신나는 노래들”이라고 만들어놓은 플레이리스트의 곡들 중에서 25..
우분투 리눅스가 도착했네요.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Ubuntu 리눅스 CD 20장 가까이가 도착했네요. 우분투 리눅스는 요즘 들어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데비안 기반의 리눅스 배포본입니다. 그냥 설치만 하면 대부분의 하드웨어들을 제대로 잡아주고요 별다른 신경을 쓸 필요 없이 대부분의 설정이 사용자에게 편리하게 잡혀져 있어서 더욱 인기입니다. 게다가 회사의 정책으로 CD를 전세계로 무료로 원하는만큼 보내주는걸로 더 인기가 있습니다. http://ubuntu.com 에서 오른쪽메뉴의 “Shipit - Free CDs”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플랫폼 별로 3가지 버전이 있는데 인텔 x86, AMD64, 파워PC(매킨토시)등입니다. 요즘 주변 사람들한테 이걸 나눠주면서 밥을 얻어 먹고 다니고 있지요. ^^
리눅스 2.6의 멋진 세상 Joseph Pranevich - jpranevich AT kniggit.net Translated by Nate Park (박종구) - youlsa AT i-on.net 첫번째 2.4 시스템이 부팅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어느덧 흘러 리눅스 2.6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 문서는 i386 플랫폼을 중심으로 리눅스 커널 2.6의 전반적인 면에 대한 설명을 위한 문서이다. 여기에 설명하는 새로운 기능들 중 몇몇은 공식적으로 또는 배포판 관리자들에 의해 커널 2.4로 백포팅(back-porting)된것도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커널 2.4의 유지보수 과정에서 추가된 기능들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하도록 하겠다. 현재 이 문서는 10여개의 언어에 대한 번역문서가 존재하며 문서의 제일 아랫쪽을 참조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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