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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에 해당되는 글 2건

  1. 펜더 톤 배선 비교 (그리스버킷 vs 빈티지) (11)
  2. 일제 펜더 이야기 (5)

펜더 톤 배선 비교 (그리스버킷 vs 빈티지)

악기 이야기
펜더 기타의 볼륨과 톤 노브는 기본적으로 1볼륨/2톤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내부 배선 방식은 시대에 따라 필요에 따라 여러가지 배선 방식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펜더 기타를 2대 조립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한대에 시간을 두고 두가지 방식의 톤 회로를 각각 적용해보았습니다. 일반적인 빈티지 방식과 요즘 나온 그리스 버킷(Greasebucket)방식입니다.

빈티지 배선 방식

빈티지 방식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캐패시터(0.022uF 또는 0.1uF) 하나와 250K짜리 포트 3개를 이용하여 배선하는 방법입니다. 톤 노브들은 각각 프론트와 미들 픽업에 동작하게 되어있습니다. 요즘의 미펜 스탠다드도 거의 비슷하기는 한데 미들 픽업의 톤 노브를 리어 픽업에도 연결해서 함께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배선 하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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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버킷 (Greasebucket) 배선 방식

그리스 버킷 방식은 커스텁샵 스트랫 프로에 처음 개발되어 적용된 방식인데요, 그 전에도 여러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하던 Treble Bleed라는 이름의 모디파이가 있었는데요, 이걸 펜더에서 조금 변형해서 그리스버킷 회로라고 이름을 붙인거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하이웨이 원 펜더 기종들에도 적용이 되고 있고요, 2008년형 펜더 아메리칸 스탠다드에도 적용을 검토했으나 찬반이 많아 결국에는 델타톤 방식을 고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델타톤 방식은 Tone 노브를 10으로 올리면 톤 회로가 완전히 연결이 끊어져 버리는 방식입니다)

그리스 버킷 배선 방식의 특징은 펜더의 스펙문서에 나와있는 말에 따르면 "roll off the highs without adding bass"라고 합니다. 톤 노브를 낮추면 고음만 줄고 저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펜더의 경우 톤 노브를 낮추면 고음이 줄기는 하지만 그에 따라 저음이 벙벙거리게 되어 어택감이 사라져 버리는 문제가 있어 톤노브의 활용도가 극히 제한적이었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회로도와 배선도는 팬더 사이트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가 있습니다. ( http://www.fender.com/support/wiring_diagrams_parts_lists.php ) 업그레이드 버전 하이웨이 원의 회로를 받으시면 됩니다. http://www.fender.com/support/diagra...110002BPg2.pdf
http://www.fender.com/support/diagra...110002BPg3.pdf

일부 배선도만 발췌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7)번은 0.1uF 50V 캐패시터, (18)번은 0.02uF 50V 캐패시터, (19)번은 금속피막저항 4.7k옴 1/4와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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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의 생긴 모양은 일반적인 펜더와 거의 동일하게 연결된 톤 회로에 저항 1개와 캐패시터 1개가 연결된 또 하나의 회로가 연결된 것처럼 보이는데요, 결과적으로 톤 노브의 조절과 별도로 어느 정도의 고음은 계속 흘려보내기 위한 회로가 병렬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 그리스버킷 방식으로 회로를 꾸며보게 된건 펜더 바디와 넥 등을 구해서 조립을 하는데 픽업 셀렉터와 포트들을 구매해야 할 필요가 생겨서 검색을 해보던 중에 이베이에서 펜더를 분해해서 판매하는 사람들이 꽤 있던데요, 그중에서 하이웨이원의 그리스버킷 회로를 그대로 떼어서 판매하는걸 보게 되어 그걸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포트3개와 셀렉터를 국내에서 구매하려고 보니 가격이 비싸서 오히려 이렇게 회로를 통째로 판매하는걸 사는게 더 싸더라구요. 그리고, 그리스버킷 회로도 한번 써보고 싶었고 해서 이걸 사다가 그냥 달아봤습니다.픽가드에 장착하고 접지선, 출력잭, 픽업들만 연결하면 되니 간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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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배선 vs 그리스 버킷 배선 방식 비교


미펜 빈티지 62 바디 + 미펜 빈티지 70 넥 + 에릭존슨 브릿지 + 스탠다드 픽업 상태의 기타에 그리스버킷 회로를 장착해서 한달 정도 사용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나서 빈티지 방식으로 배선을 바꿨는데요, 그리스버킷 회로는 기본적으로 두개의 톤 노브가 각각 프론트와 리어에 먹게 되어 있기 때문에 역시 비교를 위해 빈티지 방식의 배선 방식에서 프론트와 미들에 먹던 톤 노브를 프론트와 리어에 먹도록 수정했습니다. 역시 배선 하나만 바꿔주면 됩니다. 에릭 존슨 시그너쳐가 이런 식으로 배선이 되어 있습니다.

클린톤인 경우와 디스토션을 먹인 경우를 각각 녹음했는데요, 톤 노브를 각각 10/6/2 로 놓고 녹음을 했습니다. 한가지 유의하실 점은 빈티지 배선 방식에 사용한 캐패시터가 0.1uF짜리입니다. 스탠다드에는 보통 0.022uF를 사용하는데요, 제 경우에는 커스텀샵 69 픽업을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중이여서 용량이 높은 캐패시터를 미리 달아놨습니다. 그 상태에서 스탠다드의 픽업을 달아놓았으니 톤 노브를 줄였을때의 소리가 좀 과장되게 녹음되었습니다. 감안하고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n으로 시작하는 파일들이 보통 빈티지 배선이고요, g로 시작하는 파일들이 그리스 버킷 배선의 소리입니다.

클린톤입니다.




게인톤입니다.








비교를 해보면 클린인 경우도 그렇지만 게인이 먹은 톤에서의 톤 노브의 활용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톤 노브를 많이 줄인 경우에 일반적인 펜더 배선 방식에서는 저음이 너무 벙벙거리는데 반해 그리스 버킷 방식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어택감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더 간단한 Treble Bleed 모디


말이 나온 김에 또 한가지 모디를 소개하겠습니다. 펜더 기타를 사용하는 기타리스트들이 많이 사용하는 모디 중에 Treble Bleed라는 간단한 모디파이 방식이 있는데요,  이건 볼륨이 낮아짐에 따라 톤이 흐리멍텅해지는걸 막아주는 모디입니다. 상당히 많은 수의 프로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하고 있는 모디 방식이라 보통 펜더 기타 사자마자 이거 먼저 한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트레블 블리드 모디는 적당한 용량의 캐패시터 하나와 저항 하나를 볼륨 포트의 양단에 납땜해주면 됩니다. 심지어는 사진과 같이 미리 꼬아서 이걸 Volume Kit라고 이름 붙여 제품이라고 파는 곳도 있습니다. (http://www.acmeguitarworks.com/Volume_Kit_P87C13.cfm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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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Treble Bleed 방식의 경우에는 저항과 캐패시터의 값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데요, 보통 험버커 회로의 경우에는 1000pF/220K 를 병렬로 쓰거나 아니면 1000pF 캐패시터만 연결해서 써도 괜찮습니다. 펜더의 경우에는 던컨 선생이 추천하는 값은 100k와 .002를 병렬연결, Kinman 선생은 130k를 0.0012 캐패시터와 직렬로 연결해주는 겁니다. 연결하는 부분은 볼륨 포트의 3개의 다리 중에서 접지선이 아닌 부분 2곳에 각각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픽업 셀렉터에서 오는 선이 붙는 다리와 아웃풋 잭으로 나가는 선이 연결되는 다리 사이에 각각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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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소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www.bothner.co.za/articles/volumepot2.shtml



기타 내부의 배선 회로는 참 간단한 축에 속하지만 톤 노브의 감미로움에 눈을 뜨면 참 할게 많은것 같습니다.

일제 펜더 이야기

악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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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브라우징을 하다가 일제 펜더에 대한 사이트를 발견했는데 일펜의 역사에 대한 글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원본은 http://homepage.ntlworld.com/john.blackman4/history.htm

일제 펜더 이야기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기타들 중 아마 가장 인기있는 기타일 것이다. 최소한 가장 많이 복제된 기타일 것이다. 대개의 경우 이런 복제품들은 원본보다 질이 떨어지는 물건으로 치부되기는 하지만 1980년대 초에는 이미 복제된 제품들이 원본을 능가하는 품질을 가지게 되었다. 이건 CBS의 지배하에서 품질이 떨어져버린 기타를 생산할 수 밖에 없었던 펜더사에게는 매우 안좋은 소식이었다. (주:비용절감을 이유로 CBS에서 볼륨 포트갯수부터 시시콜콜 간섭을 했다고 합니다) 펜더 기타들의 지명도와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었다.

그러던 1981년, 야마하의 미국 지사에서 일하던 사람들로 구성된 새로운 경영진이 구성되게 되었는데 이들은 두가지의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된다. 첫번째는 날로 떨어져가는 펜더 기타의 품질 향상을 위한 재투자와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펜더 기타를 일본에서 제작하도록 해서 위협이 되는 복제 업체들에게 타격을 가하기로 한 것이다.

일본의 판매업체인 칸다 쇼카이(Kanda Shokai)와 야마노 뮤직(Yamano Music)과의 협상을 거쳐 1982년 3월에 펜더 제팬(Fender Japan)이 설립되게 되었다. 펜더사가 38퍼센트의 주식을 갖고 6석의 이사회에서 3석을 가지며 모든 제품에 대한 라이센스를 가지는 조건이었다. 생산은 아이바네즈 기타의 생산회사로 유명한 후지겐 악기(Fujigen Gakki)가 담당하게 되었다.

이 사이 미국 본사에서는 실추된 펜더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빈티지 기타 딜러들을 찾아다니며 CBS 인수 이전에 생산된 펜더 기타들을 수집하게 된다. ‘57 프레시젼 베이스, ‘60 재즈 베이스, ‘61 스트라토캐스터 등을 사는데 심지어는 5600불이 넘는 가격을 지불하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풀러톤(Fullerton)에 있는 미국 공장과 펜더 제팬의 공장에서 빈티지 리이슈 모델들의 재생산을 시도하게 되었는데, 펜더 제팬에서 먼저 성공했고 품질도 월등했다.. 펜더의 일렉기타 마케팅 이사를 맡았던 댄 스미스(Dan Smith)의 그 유명한 한마디가 이때 나오게 된다. “사람들이 (펜더 제팬에서 공수된) 기타들을 점검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기타들을 살펴보며 사람들은 거의 울먹였다(..the guys almost cried…). 일본에서 생산된 기타들은 너무 좋았고, 우리가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며 만들어내고 싶어하던 바로 그것이었다.”

유럽시장에 몰아닥치는 아시아의 저가형 기타들에 대항하기 위해 유럽의 펜더 기타 판매회사들은 저가형 펜더를 요구하기 시작했고 결국 스콰이어(Squire)라는 이름의 저가 브랜드가 이때 탄생하게 되었다. 스콰이어 기타들은 (이 사이트의 범위는 벗어나지만) 가격에 비해 괜찮은 품질이며 특히나 초기 일본에서 생산된 기타들은 품질이 훌륭하다고 말하기에 충분하다.

1984년, CBS가 악기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하면서 펜더사는 현재의 펜더 악기사(Fender Musical Instruments)의 사장인 빌 슐츠(Bill Schultz)가 주도하는 투자 그룹에 매각되게 된다. 풀러톤(Fullerton)의 공장은 매각에서 제외되었으며 결국 미국에서 펜더 기타의 생산은 1985년 2월을 끝으로 중단되게 된다. 1985년 말에 코로나(Corona) 부근에 공장이 새로 설립되기는 했지만 이 새로 설립된 펜더악기사(FMIC)는 일본에서의 생산에 거의 전적으로 의지하게 된다. 1984년과 1986년 중반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기타의 80%가 펜더 제팬에서 생산된 기타였다.

펜더 제팬은 아직도 존재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곳에서 생산된 기타들은 (미국/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제품군과 겹치지 않는 경우에는 예외도 있지만) 더이상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되지 않는다. 미국과 유럽시장은 펜더악기사(FMIC)의 미국 공장과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기타만을 판매한다. 하지만, 여전히 그 높은 품질로 인해 중고 악기 시장에 일제 팬더들이 간간히 눈에 띄게 되고 특히나 스트라토캐스터는 구매 요구가 가장 많은 편이다. 이 사이트의 목표는 일본에서 생산된 스트라토캐스터들에 대한 설명과 여러가지 혼란스러운 질문들(예를 들어 “Made in Japan”라벨과 “Crafted in Japan” 라벨의 차이라던가..)에 답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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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사이트에 실려있는 일펜의 시리얼 넘버와 대략적인 생산년도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시리얼 대략적인 생산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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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Japan”라벨:
JV + 5 자리 1982 - 1984
SQ + ” 1983 - 1984
E + 6 자리 1984 - 1989
A + ” 1985 - 1986
B + ” 1985 - 1986
C + ” 1985 - 1986
F + ” 1986 - 1987
G + ” 1987 - 1988
H + ” 1988 - 1989
I + ” 1989 - 1990
J + ” 1989 - 1990
K + ” 1990 - 1991
L + ” 1991 - 1992
M + ” 1992 - 1993
N + ” 1993 - 1994
O + ” 1993 - 1994
P + ” 1993 - 1994
Q + ” 1993 - 1994
S + ” 1994 - 1995
T + ” 1994 - 1995
U + ” 1995 - 1996
V + ” 1996 - 1997

‘Crafted in Japan’라벨:
A + ” 1997 - 1998
B + ” 1998 - 1999
O + 6 자리 1997 - 2000
P + ” 1999 - 2002
Q + ” 2002 - 2004
R + ”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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