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6)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박계형 파워미터 PowerCal 보정하기 심박계형 파워미터인 PowerCal을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bike/13218746) 주로 따릉이나 헬스클럽의 실내 자전거 타는 용도로.. 출퇴근시에 따릉이 탄것도 TSS로 환산해서 낱알줍기 하는 심정으로 쓰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게 심박을 기반으로 한거라 개인별로 실제 파워와의 편차가 매우 큽니다. 제 경우에는 실제 파워미터를 함께 이용해서 비교를 해보니 어마어마한 차이가 납니다. 조금만 보정이 가능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과연 보정하는 방법이 있네요. 필요한건 PowerAgent라고 하는 프로그램(다운로드는 https://www.powertap.com/product/poweragent ), ANT+ .. 후방(?) 알려주는 가민 Varia RTL510. 블프때인가? 가민 Varia RTL510을 싸게 팔기에 주문해놨는데 어느새 도착해 있었네요. 바빠서 신경 못쓰고 한쪽 구석에 언젠가부터 처박혀있던 박스를 뜯어보니 이놈이 똭.. ^^ 가민의 소개영상. 새벽에 잠을 깨서 잠시 테스트하러 나갔다 왔는데, 이거이거 물건이네요. 내 후방의 상황을 상당히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려주는군요. - 차량 몇대가 접근중이고 위치가 어디쯤인지 가민 화면과 소리로 정확히 알려줍니다. - 위험도를 색깔을 통해 알려줍니다. 빨간색이면 상당히 빨리 접근하는 경우이니 주의해야 함. - 차량 접근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후미등의 점등 패턴과 광량이 바뀝니다. 밝기도 상당하네요. 플레어보다 약간 약한 느낌.. (구모델 16루멘, 신모델은 60루멘) 신기한건, 나를 향해 오는 차들.. "안동을 러브하지 않겠소? 나랑 같이." 안동자덕들에게 안동은 뭔가 번거롭고 마음 한구석이 편안하지 않은 이미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의 시작점이 안동에 있는데 정작 국토종주 인증요건에서는 이곳이 빠져 있어서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보통 30~40km 정도를 달리면 도장 하나를 찍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안동 가는 길은 달리던 코스를 벗어나 생뚱맞은 방향으로 거의 70km정도를 달려 다녀와야하는 외딴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자덕들의 느낌적인 느낌과는 다르게 안동은 굉장히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입니다. 안동 곳곳에 수백년 된 고택들과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별다른 위화감 없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안동은 나라에 전란이 일어날 때마다 언제나 제일.. "당신의 에어로함을 숫자로 보여주세요.." AeroPod 써봤습니다. AeroPod가 와서 한번 써봤습니다. 뭐 하는 물건이냐 하면, 현재의 상태(장비, 자세, 옷, 헬멧)가 얼마나 에어로한 상태인지 실시간으로 숫자로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Drag Area"라고 부르는 CdA라고 하는 값을 측정해 가민으로 보여줍니다. (AeroPod 공식 사이트 : https://velocomp.com/aeropod/ ) PowerPod의 형제기기이고요, 사실상 내부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별도의 양발형 파워미터가 필요합니다. (저는 벡터2를 이용) 원리적으로 보면 AeroPod가 파워를 측정하고 벡터2도 파워를 측정해서 그 차이를 가지고 계산을 하는것 같습니다. 차이값이 매우 작고 미묘해서 CdA 수치는 정말 미묘하게 변합니다. 전투기에서나 보던 피토관(Pitot Tube)이 앞쪽으.. 처음 나가본 동아 마라톤. 지난 주말에 열린 89회 동아마라톤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광화문에서 잠실까지 봄날 휴일의 서울 시내 교통을 마비시키며 열리는 바로 그 민폐대회죠. ㅋㅋㅋ 보통 자전거 대회들은 2~3천명 정도가 참여하곤 하는데,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수의 단위가 다르네요. 세계 각국에서 3만여명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출발할 차례를 기다리는 기나긴 줄에 서있으니 마치 예비군 퇴소 기다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작년에 비해 체중도 좀 늘고 육아에 시달려 허리도 안좋고, 게다가 이런 장거리를 달려본 경험이 전무해서 5시간 이내에 컷인해야 하는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총 거리가 42.195km이니 시속 4km로 걸으면 10시간 정도, 시속 8km로 천천히 뛰면 5시간 내에 들어올 수 있겠네.. 헬스 자전거로 Zwift 즐기기 (최종) 3편을 이제서야 씁니다. 2편 쓴 후 거의 1년 다 되어 가네요. 죄송합니다.-_- 지난 내용들은.. 헬스 자전거로 Zwift 즐기기 (1)헬스 자전거로 Zwift 즐기기 (2) 숀리 엑스 바이크의 크랭크에 감아놓은 케이던스 센서의 신호를 받아서 파워값을 환산하여 PC로 쏘아주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해서 한동안 개인적으로 써왔습니다...만 너무 대충 만들어서 소스가 너무 더럽고 정리가 귀찮아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비슷한 일을 해주는 프로젝트를 발견해서(vpower) 여기에 엑스바이크 관련 작업을 조금 추가하여 좀 더 깔끔하게 다듬었습니다. vpower 프로젝트의 원래 페이지는 이곳입니다.https://github.com/dhague/vpower 엑스바이크 관련 파일들을 맘대로 .. 무접촉 무소음 로라 STAC Zero 첫 사용기 열악한 환경에서 로라 좀 한번 조용히 제대로 타보자고 알아보던 중 찾게 된 무접촉 무소음 로라 STAC Zero.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bike/11625759 ) "소음도 없고, 타이어도 안닳고"(ZERO NOISE. ZERO TIRE WEAR. )라는 신박한 문구에 넘어가서 주문했습니다. 회사 동료들 2명과 함께 3개를 주문해서 오늘 도착했네요. 저는 이미 파워미터가 있으니 $349짜리 베이스 버전을, 동료 2명은 파미가 없어서 $479짜리 파워미터 버전을 주문했습니다. 일단 3줄 요약.. 1. 정말 조용함. (다만, 지금까지 내 자전거가 이렇게 시끄러운 물건이었다니..) 2. 휠에 무게 추를 달면 실제 라이딩 느낌, 안달면 고정로라 느낌. (열라 귀.. 설악 그란폰도 2017 다녀옴. 올해엔 주변 아무도 반응을 안해줘서.... 혼자서 새벽에 차 몰고 가서 솔라 하고 옴.. -_- 처절한 오르막의 흔적.. ㅋㅋㅋ 아래 영상은 대회 시작과 레이스 초반의 분위기.. 사회자가 유창한 네이티브 강원도 잉글리쉬로 카운트 다운을 합니다.ㅋㅋㅋㅋ알량한 폭죽과 어처구니 없는 브금과 함께 대회는 시작되고... 초반에는 평지라서 엄청나게 신나게들 쏩니다. 서울에서는 이렇게 달릴데도 없고.. 사랑스런 구룡령 다운힐.. 이전 1 2 3 4 5 6 7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