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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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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계형 파워미터 PowerCal 보정하기 심박계형 파워미터인 PowerCal을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bike/13218746) 주로 따릉이나 헬스클럽의 실내 자전거 타는 용도로.. 출퇴근시에 따릉이 탄것도 TSS로 환산해서 낱알줍기 하는 심정으로 쓰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게 심박을 기반으로 한거라 개인별로 실제 파워와의 편차가 매우 큽니다. 제 경우에는 실제 파워미터를 함께 이용해서 비교를 해보니 어마어마한 차이가 납니다. 조금만 보정이 가능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과연 보정하는 방법이 있네요. 필요한건 PowerAgent라고 하는 프로그램(다운로드는 https://www.powertap.com/product/poweragent ), ANT+ ..
헬스 자전거로 Zwift 즐기기 (2) 속도-파워 그래프를 얻었으니 이제 실내 자전거의 속도를 얻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자전거에서 뭔가 속도를 얻어내는 센서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바퀴에 부착되어 현재 자전거의 속도를 계산해내는 속도(speed) 센서이고요, 다른 하나는 페달에 부착하여 현재 페달의 회전수를 알아내는 케이던스(cadence) 센서입니다. 아래가 스피드 센서. 이게 케이던스 센서. 보통 헬스케어/피트니스 제품들에서는 ANT+라는 무선 프로토콜을 사용합니다. 근래 많이 쓰이는 BLE와 유사한 면이 많은 저전력 프로토콜인데요,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 되었습니다. 각종 심박계나 자전거 센서들, 런닝용 발걸음 센서, 저울, 산소측정기 등도 사실상 거의 모두 ANT+ 프로토콜을 사용합니다. 근래에는 AN..
찍는 족족 공유하자. 놀러갈때 좋은 포틀. (그리고 대관령 힐클라임대회) 날 좋은 가을이라 여러 지인들과 나들이를 가거나 스포츠 대회 같은 곳에 참가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사 도중에는 모두들 흥겨운 마음에 즐거움이 가득한데요, 정작 문제는 행사를 마치고 난 후에 찾아오죠. 수많은 사진들을 어떻게 처리할 건지... -_- 두세명이라면 카톡에 서로 사진 올려서 공유하거나 하면 되는데 5명 정도만 넘어도, 심지어 10여명을 넘어 수십명이 되어버리거나 하면 서로 폰으로 찍어대는 사진의 갯수도 수백~수천장 등이 되기도 하는등 어마어마하고 이걸 공유할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공유 폴더나 뭐 그런 방법으로 해결하기도 하지만... 어르신이 끼어 있거나 한 경우에는 사용법 알려드리기도 그렇고 참 난감하죠. Pottle이라는 앱에서 이런 문제들을 손쉽게 해결해줍니다. 이벤트에 대한 갤..
1.5일간의 낙동강 종주... 정말 꿈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래저래 4대강 종주 및 국토종주를 거의 마치고 마지막 낙동강 종주 하나만 남아 있었는데요, 아내가 일요일(11월 3일)에 처가 시제가 있다고 토요일에 장인/장모님과 함께 처가 시골인 경북 "안동"으로 가라는군요. ㅋㅋㅋㅋ 그냥 갈 수 없죠. 안동이라면 낙동강길의 시점인 안동댐이 있는 곳 아닙니까... ㅋㅋㅋㅋ... 자전거 가지고 가야죠... ㅋㅋㅋ... 근데, 생각을 해보니 일요일 오후에 시제 끝나고 나서 낙동강 종주를 시작하면 월요일~화요일까지 라이딩을 해야 하겠네요???? 회사 휴가도 다 쓰고 딱 하루 남은 상황에서 2박 3일 라이딩??? 말도 안되죠.. 그래서 목요일 밤에 자면서 짱구를 굴렸습니다. 결론은, 금요일 하루 휴가 내고 새벽에 부산 가서 토요일 밤까지 열..
충주댐 당일치기 자전거 여행... 국토종주를 해보고 싶은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고민하다가 그냥 일단 당일치기로 충주댐까지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또 시간이 나면 충주까지 점프해서 당일치기로 상주까지 달리고, 또 당일치기로 상주에서 대구, 대구에서 부산 뭐 그런 식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난 8월 25일 토요일 새벽까지 비가 많이 왔는데요, 새벽에 일어나서 비오는거 보면서 "오늘은 못가겠구나"하며 창밖을 보고 있는데, 6시쯤 되니 갑자기 비가 그치더군요. 그래서 생수통 2개, 쵸코바 2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3개, 포카리 스웨트 작은거 1병, 펑크 패치키트... 이렇게 바구니(여행엔 바구니가 최고^^)에 던져넣고 아침 7시 거의 다 되어서 서울 개포동에서 출발했습니다. 역시 마누라님의 삼천리 자전거... ^^ 7단 기어 ..
홧김에 아라뱃길 자전거 여행... 지난 일요일, 너무 더워서 새벽 5시쯤에 깼는데, 더워서 다시 잠도 안오고 해서 홧김에 무조건 자전거 끌고 양재천 나왔다가 우발적으로 아라뱃길 다녀왔습니다.(저 사는 곳은 개포동... ) 집에 자전거라고 해봐야 마누라의 삼천리 바구니 자전거 뿐이네요... (예쁜 알톤 하이브리드 R7 같은거 하나 사달라고 해도 안사줘요 -_- ) 암튼, 이 자전거에 그냥 2L 생수통, 초코바, 휴대용 펌프랑 패치 키트를 넣은 가방 바구니에 넣고 출발했습니다. 양재천 -> 탄천 -> 한강으로 나갑니다. 평소에도 이 자전거로 이 경로로 출퇴근 합니다. ] 뭐.. 청담대교 지나가다 보니 해가 뜨네요... 한강의 일출도 나름 괜찮습니다. 20km마다 10분씩 쉬자고 마음을 먹어서... 일단 여의도에서 10분 쉬고 물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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