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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복스 8600 기반의 EL84 SE 앰프 제작 마그나복스(Magnavox) 전축 50~60년대에 마그나복스사의 콘솔(==전축?)이 미국 가정들에 굉장히 많이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모델별로 튜너, 턴테이블 등의 조합과 다양한 스피커 구성 등등 저가에서 고가까지 다양한 제품군과 특유의 뽀대(?)로 큰 인기를 끌어 정말 날개 돋힌 듯 팔려 나갔다고 합니다. 아래는 1959년의 Magnavox 광고 팜플렛.. https://www.youtube.com/watch?v=8Mzj32hQQFQ 이들 제품들의 공통점이라면 역시 모두 앰프가 필요하다는 점이라, 진공관 앰프 모듈이 하나나 두개씩은 꼭 들어가 있습니다. 당시 Magnavox의 제품들에는 진공관 앰프 모듈도 푸쉬풀, 싱글 등등 다양하게 여러가지 종류가 쓰였다는데(1950년대는 진공관 기술의 정점이던 시절)..
특별한 EL84 SE 앰프.. RH84 제작기.. RH84 SE EL84 SE 앰프의 회로도는 인터넷에 넘쳐 흐르도록 많습니다. 그 중에 성능이 괜찮다고 많이 언급되면서도 뭔가 사람들이 언급을 꺼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RH84라는 회로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 Alex Kitic이라는 세르비아 분이 만든 회로인데요, 2001년에 첫 버전이 발표되었었고, 2013년에 rev.2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도 계속 회자되며 한번 정도는 거쳐볼만한 회로라는 평들이 많습니다. 각각의 버전의 회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 복잡한 회로는 아니지만, 회로도를 보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보통의 SE 앰프들처럼 피드백을 트랜스에서 NFB로 걸지 않고 플레이트에서 플레이트로 로컬 피드백을 거는 방식입니다. 게다가, rev 2에는 무슨 제너 다이오드와 레귤레이터까지 쓰인게..
6N2 6P1 앰프에 고음질 블루투스(apt-X HD, LDAC) 기능 넣기.. 블루투스 코덱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최저사양은 SBC인데 아시다시피 음질이 그닥이고요, 그나마 apt-X HD와 LDAC이 하이파이용으로 쓸만한 코덱입니다. ​ 아래 그래프는 코덱별 전송속도인데요, apt-X HD 정도 되면 꽤 들을만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인 갤럭시 시리즈가 apt-X HD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갤럭시는 HD가 빠진 apt-X까지만 지원합니다. 아쉬운 점이죠. ​ 아래와 같이 국내 폰들 중에서 apt-X HD를 지원하던건 LG의 폰들이 유일했었는데, LG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었으니 뭐.. ㅠ_ㅠ 하지만,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갤럭시도 안드로이드 기기라 오레오 업데이트로 들어가기 시작한 LDAC 코덱을 어쨌든 탑재하고 있기는 합니다. (L..
부두랩 페달파워3 대면기.. 그냥 좋네요.. 지끔까지 써왔던 페달파워들 중에 마음에 들었던 기종들은 마음에 드는 순서대로 적어보면 부두랩 페달파워2/페달파워2+, 모드톤 파워 플랜트, T-REX 카멜레온 파워, MXR DC Brick, Mosky DC Tank 등입니다. 그중에 페달파워 2+와 모드톤 파워 플랜트가 거의 비슷하게 가장 나았었는데요,(모드톤이 출력이 7개라는 점만 빼면...), 거대한 트랜스포머(==도란스?)가 들어가 있는 방식의 기종들이라 그런지 와우 페달이나 민감한 퍼즈 및 드라이브 페달을 파워 부근에 가져가면 트랜스포머 주변의 자기장의 영향인지 살짝 험 노이즈가 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트랜스포머 때문에 상당히 무겁기도 하고요.. 그런 점들이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페달파워3의 장점입니다. 1. 가볍다. 스펙상..
플로이드로즈 레일 테일(Rail Tail) 트레몰로 시스템.. 플로이드 로즈의 레일 테일 트레몰로가 나왔다는 소문은 들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마누라님 외출, 들뜬 마음에 마우스가 삐끗 ^^) 구입해서 달아봤습니다. 레일 테일은 일반적인 펜더 스트랫에 설치 가능한 플로이드 로즈의 트레몰로 브릿지입니다. 기존의 통상적인 플로이드 로즈 유닛처럼 칼날(?)로 2개의 기둥(?)을 지지해서 프릭션이나 저항을 최소화 하는 방식이 아니라, 둥그런 레일을 펜더의 6홀 부분에 설치하고 브릿지 유닛이 그 매끄러운 표면을 감싸 미끄러지며 저항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전체적인 구조는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일반적인 펜더의 브릿지와는 달리 스트링 넣는 통로가 살짝 휘어있는데, 뭔가 서스테인도 좋아지고 톤도 좋아지고 쓸데없는 저항을 줄여준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줄 끼울때 반대쪽 구멍..
Ridingazua에서 코스 만들고 가민에서 클라임 프로 제대로 쓰기. Ridingazua로 만든 gpx 파일로 가민의 클라임프로 기능을 제대로 쓰는 방법을 대충 알아낸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Ridingazua에서 만든 gpx 파일을 스트라바에 올려서 고도 데이타를 보정하도록 하여 그 gpx를 다시 받아 쓰면......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실제 라이딩 나가서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 1. 코스 만들기 일단 Ridingazua에서 코스를 만들고요, GPX 파일로 내보내기를 해서 다운로드 받습니다. 2. GPX 파일에 타임스탬프 입히기 이 GPX 파일을 스트라바에 올려야 하는데, 위에서 만든 GPX 파일은 실제 라이딩 기록이 아니라서 코스에 대한 정보들만 존재하고 시간에 대한 정보들이 없습니다. 이걸 가상의 시간 정보들로 채워줘야 스트라바가 업로드를 받아줍니다. Goto..
즈위프트 핸들바 컨트롤러 (aka Zi2 리모콘 ) 즈위프트를 달리다 보면 이것저것 조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컴패니언 앱을 쓰는데 헉헉거리면서 페달 돌리면서 앱 화면을 보며 정확히 클릭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오토바이 등에 많이 쓰는 블루투스 미디어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조작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AutoHotKey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이미 이 작업을 하신 분들이 많아 작업에 참고를 하였습니다. zwiftinsider.com/bluetooth-eracing-controller/ How To Set Up an E-Racing Controller for Zwift - Zwift Insider Take Zwift racing to the next level with this hands-on c..
또 하나의 가민.. (feat. 확찐자) 3~4월에 코로나-19때문에 일도 못하고 자전거도 못타고 맨날 집에서 혼자 애 보느라 폼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각종 파워 수치들 작살난것도 까무라칠 정도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몸무게 인생 PR 갱신.. ㅠ_ㅠ 몇일전 ᅟ큰 결심을 하고 저울(체중계라 하기 부끄러움)에 올라봤다가 진심 깜짝 놀랐습니다. 가뜩이나 로뚱인데 이젠 슈퍼 로뚱.. 일이 잘 안풀리면 가민 사서 해결하는게 자덕의 미덕이죠. 그래서 가민 체중계 하나 들였습니다. 체중, BMI뿐만 아니라 체지방 비율, 체수분, 근육량, 골밀도 등등을 측정해서 가민 Connect에 쏘아서 매일매일 그래프를 그려주네요. 이젠 근육량 PR 찍네 마네, 체지방 PR 찍네 마네 하게 생겼습니다. 게다가 까딱 잘못 설정하니 체중계에 오를 때마다 온 동네방네 소문을 ..
Wanna Pizza? 0.2 가민 시계나 Edge 기종들을 이용해 운동을 하면 피자 몇조각을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데이타 필드 Wanna Pizza? 0.2 버전을 릴리즈 했습니다. ^^ https://apps.garmin.com/ko-KR/apps/9e0377c7-f999-4371-b4a8-e0cbfceaa541
4iiii 무소음 스마트로라 Fliiiight 잠시 사용기 4iiii의 무소음 스마트 로라 Fliiiight가 도착해서 잠시 써봤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로라가 이 바로 전 버전인 STAC Halcyon이라서 두 기종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자전거 거치방법 개선 아래와 같이 자전거의 거치부와 저항유닛 부분이 STAC Halcyon에 비교하면 월등히 깔끔해지고 덜 공돌이스럽게 개선되었습니다. STAC Halcyon에서는 자전거를 고정하는 부분에 커다란 윙넛이 있었는데 Fliiiight는 그게 없어지고 간소화 되었습니다. 두개의 다리의 바닥에는 높이를 미세조절할 수 있는 발도 달려있습니다. 저항유닛은 정확히 좌우로 이동합니다. Stac의 버전은 클램프 형태라서 원호를 그리며 자석이 이동을 했던것에 비하면 좀 더 정밀한 동작이 가능한 형태로 바뀌었습..
가민 엣지 830을 한달간 써보고.. 한달 정도 썼네요. 그동안 느낀 점들을 써봅니다. 1. 터치도 빠르고 동작도 빠르고.. 지금까지 써본 가민 엣지 기기들 중에 제일 빠른것 같습니다. 써본거라곤 1000, 510, 520 밖에 없긴 하네요. 1000의 터치와 오동작(비나 땀이 묻으면 아무데나 막 눌리고 필드 맘대로 바뀌고 등등)에 질려서 결국 520으로 안착했었는데, 정말 많은 수의 잔잔한 버그들과 배터리 광탈에 지쳤었는데, 830은 속도와 배터리 면에서는 매우 좋습니다. 일단은.. ^^ 다만, 땀이 많이 나서 땀 묻은 손으로 터치 쓰려면 여전히 불편하네요. 가민 리모콘이나 di2의 후드스위치를 사용하면 좀 낫습니다. 어차피 네비게이션도 잘 안쓰고 그럴거면 버튼식인 530을 샀어도 괜찮았을것 같기도 합니다. 2. 코스만 넣으면 나머지는 알..
"우리 로켓은 안물어요" - 사무실용 이지스 시스템 구축(1) 먼저 동작화면.. 한동안 유행하던 사무실용 USB 로켓 런쳐들이 있습니다. 대략 윈도우 XP시대의 것들이 대부분이고 요즘에는 거의 단종되었습니다. PC에 연결하면 아래와 같은 원시적인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통해 상하좌우로 로켓을 이동시키고 로켓을 발사할수 있게 해줍니다. 제가 구매했던건 Brookstone의 것인데, 회사도 망했고 제품도 망했고, 아무런 지원을 받을수 없습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 초저해상도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USB를 꽂으니 로켓이 잡히고.... 카메라도 잡힙니다. 카메라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OpenCV를 이용해보니 조명의 상황에 따라 변화가 무쌍하고 프레임들이 깔끔하지 않아 인식률이 낮긴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별도의 고해상도 캠을 따로 연결하던가,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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