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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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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튠 미니... 폴리튠 미니를 들여왔네요. 한번에 6줄을 동시에 치고서 튜닝하는거, 생각보다 굉장히 편리하네요. 모양도 예쁘고 크기도 사진으로 볼때보다 훨씬 작아서 공간도 별로 차지하지 않고요.. Korg의 피치 블랙과 비교해보면 반응속도는 폴리튠이 조금 더 빠른데요, LED 화면의 시인성은 제게는 피치블랙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폴리튠의 화면은 도트 사이의 간격이 너무 커서 조금 눈에 잘 안들어오더군요. 나이 들어서 그런가... 어쨌거나 모양 예쁘고 쓰는데 별 지장 없고 좋네요. EP 부스터와 크기면에서는 친구 같아요. 차지하는 면적은 같은데, EP가 깊이가 조금 더 깊네요. 제 페달보드가 페달트레인 미니 예전 버전(턱이 있는 버전)이라 기타 플러그를 튜너에 꽂기 위해서 나무토막으로 조금 키를 높여줬네요. 페달..
최근 셋업... 기타 + 페달보드... 요즘엔 이렇게 쓰고 있네요... 페달보드는... 참.... 커도 문제 작아도 문제... 제 팔자엔 페달트레인 미니 정도로 만족해야 할 듯...
페달보드들... 회사원 코스프레 하는 중이라... 최근 몇년간 먹고 살기 바빠서 페달보드 정리를 못하다가... 페달들이 여기 저기 널부러져 있는게 보기 안좋아서 분야별로 제 집을 찾아주는 작업을 역시 몇년에 걸쳐서 했습니다. 보스/롤랜드 빠돌이라서 주로 보스 페달들이 많은데요, 하나하나 생각해서 보드 만들어 넣어주다 보니 양이 좀 되네요... -_- 합주할 때는 돌아가면서 씁니다.... 함께 합주하는 멤버들의 반응이 제일 괜찮은건 메인으로 쓰는 보드.... 메인 페달보드입니다. 제가 써본 페달들 중에 여러모로 생각을 해서 제게 맞는 페달들 액기스만 모아서 페달트레인2 미디움 하드케이스 버전에 배치했습니다. (파워는 부두랩 페달파워2) Korg 피치블랙 -> 킬리 컴프 -> Klon Centaur의 클론 (trans님의 ..
Bullet Cable, SLUG 페달보드 케이블/커넥터 키트 한동안 페달보드 정리를 등한시 하다가 어느 날 이 케이블 세트를 발견하고는 다시 페달보드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은 죠지L's 케이블을 사용했었는데요, 아시다시피 손쉽게 페달보드 배치를 바꿀 수 있어 참 편리한 반면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접촉 불량으로 가끔씩 참 난감한 경우를 겪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비던스 리릭+스위치크래프트 조합으로 바꿨는데, 신뢰성은 높은 반면 페달보드 구조를 바꿔주려면 납땜을 모두 새로 해야 해서 참 고통스러웠고요. 그러다 발견한게 이 제품인데요, 동글동글 전화선 모양의 기타 케이블을 만드는 Bullet 케이블의 제품입니다. 이 키트를 구입하게 된건 페달트레인을 사려고 찾아본 페달트레인 리뷰 비디오에서 "기어맨 듀드"(gearmandude)가 페달트레인에다가 페달을 ..
페달보드 그려보는 사이트 페달트레인에서 제공하는 사이트 같은데요, 페달보드에 이펙터들 직접 올려보고 계획을 짤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가 있네요. 아래에서 페달 메이커랑 종류를 선택하면 추가가 되고요, 지우려면 페달 더블클릭... 제공하는 페달보드가 페달트레인 모델들 밖에 없어서 좀 그렇지만, 어쨌거나 페달보드 짤 때 직접 가늠해보고 살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pedalboardplanner.com/
보스 BCB-60 페달보드 & 보스 페달들 이야기... 80년대 초중반에 처음 학교 친구들과 밴드를 만들어 합주를 시작했을때 함께 했던 친구들 중에 제일 부러웠던 친구가 있었는데요, 함께 기타 치던 친구였습니다. 저는 낙원제 짝퉁 합판 기타를 쓰고 있을때 오리지날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를 치던 친구였는데요, 기타도 기타지만 더 부러웠던게 그 친구가 들고 다니던 보스 이펙터 가방이었습니다. 아마 BCB-60의 전신인 BCB-6 아니였나 싶은데요 깔끔한 가방 안에 색색깔별로 가지런히 배열된 페달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함께 합주하러 가면 저는 보스 오버드라이브 하나에 PSK 코러스만 대충 실내화 가방 같은데다가 덜그럭 거리며 들고 갔는데 말입니다. 집에 기타나 앰프들을 많이 들여놓고 싶지만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마누라에게 발각되지 않기가 어려워 하는수 없이..
2007년 10월 15일자 페달보드 셋팅입니다. 페달보드가 너무 복잡한거 같아서 다시 심플하게 바꿨습니다. 어느 정도 탭댄스는 감수하고 그냥 대충 쓰기로 했습니다만, 이 변덕에 얼마나 버틸지... 배선은 아래와 같습니다. Keeley Compressor -> OD-1 -> 튜브존 -> Phase90 -> DD-20 이번에는 킬리 컴프레서를 다시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그간 잘 안하던 쨉쨉이(?)에 의외로 쓸만한게 이 킬리 컴프레서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브 페달들은 역시나 OD-1과 튜브존입니다. 공간계는 그냥 DD-20으로 웬만한건 다 때우고 울렁톤(?)을 위해 MXR Phase90을 쓰기로 했습니다. DD-20의 4개의 패치에는 각각 테이프 에코, 모듈레이션 딜레이, 코러스, 레슬리 비슷한 소리, 이렇게 저장해 두었습니다. 메뉴얼 모드에는 아..
2007년 3월 3일자 페달보드 공연때 쓰려고 꾸민 페달보드입니다. 특별히 달라진 점은, 루프박스를 장착했다는 점과 코러스/트레몰로를 공간 문제상 Guyatone의 것으로 교체했했다는 점입니다. 가이아톤의 페달들이 바이패스 성능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공간상의 문제로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드라이브 페달은 여전히 튜브존을 중심으로 OD-1을 게인 부스터로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OD-1을 DD-20 바로 옆으로 옮겼는데요, 솔로 부스팅을 할 때 딜레이를 함께 밟아주는 경우가 많아 OD-1과 DD-20의 우측 페달을 한번에 밟을 수 있게 했습니다. 루프박스는 TKI의 것인데요, 보통 루프박스와는 다르게 상호배제 방식으로 선택을 할 수가 있게 되어 있습니다. A를 밟으면 B와 C는 자동으로 꺼지고, B를 밟으면 A와 C가 자동으로 꺼지는 식입니..
잔잔한 파문, 아이바네즈(Ibanez) AD9 (위의 사진은 스쿨뮤직 쇼핑몰에서 빌려왔습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써본 공간계 꾹꾹이 이펙터는 DD-3, DD-5, 홀리그레일, DE7 정도였습니다. 그들 중 가장 만족감이 높은 공간계 이펙터가 아이바네즈 DE7이었습니다. 디지탈 딜레이에 에코머신 비슷한 톤으로 바꿔주는 기능(주로 고음 깎아주는거겠죠)이 들어있어 에코 머신 비슷한 소리도 내주는 이펙터인데요, 이것이 그 전에 사용하던 보스의 DD-3나 DD-5보다 더 선호하게 되는 요인인 것 같습니다. 에코 모드로 사용했을때 톤이 조금씩 허물어져 간다고나 할까요, 암튼 그 녹아내림(?)이 참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디지탈 딜레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보통 재현되는 소리가 너무 완벽해서 싫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이게인 상태에서는 이..
DC Brick 파워 서플라이 사용기 꾹꾹이를 사용하시는 분들 모두 그렇겠지만 그동안 꾹꾹이들의 전원문제로 항상 고민을 해왔는데요, 그러다가 파워 서플라이를 하나 구입해야겠다고 고민했습니다. 일단 파워 서플라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기종이 부두랩과 TKI, 칼마틴, Dunlop 이더군요. 근데, 부두랩은 너무 비싸서 포기, TKI는 새 모델이 나온거 같은데 디자인이 좀 마음에 안들어서 포기, 칼 마틴은 각각의 전원 채널들이 서로 분리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문어발이랑 뭐가 다른지 -_-) 포기했습니다 결국에는 페달 보드의 크기와 가격을 고려해서 DC Brick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들에서는 하나같이 다 품절이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장터 잠복을 하다가 결국 못참고 낙원상가에 가서 수소문 끝에 마침내 재고가 있는 곳을 발..
산뜻한 새 페달보드 이사 후 여러가지 일들로 바빠서 거들떠 보지도 못하던 꾹꾹이들을 정리했습니다. 다시 한번 처음부터 찍찍이로 공을 들여 작업하려다 보니 너무 막막해서 이번에는 아예 스크류 못으로 나무판에 박아버렸습니다. 삘이 받는 놈들만 모아서 조그만 판데기에 튼튼하게 고정해 버렸습니다. 판 아래쪽에는 RAT에서 빼놓은 고무바퀴를 달았더니 밟을 때마다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전원이 문제인데, 일단은 5발짜리 문어발로 연결을 해놓았는데요, 연습할 때에는 이렇게 쓰고 중요한(?) 일이 있을 때에는 딜레이를 제외하고 모두 건전지로 쓸 생각입니다. 연결 순서는 기타 -> MXR Phase90 -> Boss OD-1 -> Keeley DS-1 Ultra -> Proco RAT -> Ibanez DE7 -> 앰프. 페달보드를 간소화 ..
이사후 아직 정리 못한 페달보드… 그동안 새로 들어온 식구가… 푸른색 미국산 램피지… 댐핑감은 마음에 들지만 하이가 너무 쏩니다. 게다가 노브 잡음도 좀 있고 외관도 별로 상태가 매우 안좋은 편… 이사 하면서 꾹꾹이들을 한 차례 풀어 헤쳤는데 아무래도 당분간 이렇게 계속 써야 할거 같네요. 요즘에는 RAT 소리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Distortion 노브가 1-2시 방향 정도의 퍼즈틱하게 변하기 바로 직전의 그 바스라지는 듯한 디스토션 입자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DS-1 Ultra에다가 OD-1으로 부스트 한 소리도 요즘들어 이상스레 마음에 듭니다… 한동안 OD-1이냐 SD-1이냐로 고민을 많이 해왔는데 사실 대부분의 경우 OD-1이 내게는 맞는 것 같네요. 한동안은 메인 부스터로 OD-1 낙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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