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2)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물 운송의 어려움… 탁구대가 생각보다 나르기가 힘드네요. 무게도 무게려니와 그 생겨먹은 모양때문에 적재함에 올리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차야 긁히건 말건 우겨 넣었습니다. 게다가 금호동 산 꼭데기부터 강남까지 오려니 언덕도 많고 얼마나 불안했었는지… 화물 운송의 어려움은 부피와의 싸움/절묘한 운전술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들네미가 태어났습니다. 2004년 11월 29일 오후 2시 43분에… 4.55Kg의 인상 드러운 무지막지한 아들네미가 태어났습니다. 처음 대면하자 마자 “뭐 이런 자식이 다 있어?”란 말부터 나오네요. 생김새부터 무슨 노인네처럼 생겨서는 행패가 장난이 아닙니다. 힘이 쎄서 태어난지 10시간 만에 목을 가눕니다. 다른 친구들은 불쌍한 목소리로 가냘프게 우는데 이 놈은 공격적으로 “너 한번 죽어봐라~”라는 듯 독을 쓰며 울어댑니다. 귀가 너무 아파서 이거 전생에 내가 무슨 죄를 졌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애 태어날때까지 성별을 모르고 있었는데, 예쁜 딸네미를 원했더랬습니다. 처음 낳은 자식인데 정말 금지옥엽 이뻐해주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낼 희망에 가슴이 부풀었었는데… 아들이라니… 것두 조폭같이 생긴… 이게 웬 청천벽력…. 아무래도.. Mini 너무 예뻐서 그냥 사왔습니다. 차를 사온건 아니고.. 미니어쳐입니다… 귀여운 조카 시연이… 조카 시연이네 놀러갔는데 호랑이가 묶여 있길래 왜 묶여있나 물어봤더니 마을에 와서 사람을 잡아 먹어서 저렇게 벌을 주는 중이라네요. 사람을 잡아먹으면 저렇게 되는군요. 너무 귀여워… ^^ 차 나온지 4개월.. 대시보드 탈거에 대해... 대시보드와 계기판들이 차 나온 다음부터 지금까지 거의 조립되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거 하나 하고 나면 저거 또 하고 싶고 그래서 이리 뜯고 저리 뜯고… 쌍용 정비공장 들어갔더니만 제발 좀 작작 하랍니다. ^_^ XBOX 달기. 무쏘 스포츠에는 최상급 오디오가 CD 한장 달랑 플레이 되는 오디오입니다. 그래서 저는 따로 대우 AKV-0500이라는 인대쉬 TV 겸용 CD 오디오를 구입했습니다. 좀 다니다 보니 CD체인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 저것 살펴보던 중 욕심이 생겨 결국에는 DVD 체인저를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는데요, 결국 포기했습니다. 대신 집에 놀고 있는 엑스박스가 있어서 그걸 그냥 달아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웬만한 CD 체인저보다 훨씬 좋습니다. ^_^ MP3, Divx, DVD등을 플레이할 수 있고요, 엑스박스 전용 게임은 물론 MAME를 깔아서 제비우스, 라이덴, 야구, 미스터 도 등의 오락실 게임들을 할 수 있네요. 적재함 파워 아울렛 다른 차에는 다 있는거 같은데 무쏘 스포츠에만 없는거 같습니다. 쏘나타용 파워 아울렛을 몇달간 가지고만 다니다가 드디어 짐칸에 달았습니다. 야간에 작업등이나 냉장고, 청소기 등을 연결해서 쓰면 아주 유용할거 같습니다. 핸즈프리 선을 깔끔하게.. 무쏘 스포츠에는 아주 좋지는 않지만 어쨌든 핸즈프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근데, 연결 잭만 나와 있고 핸드폰을 어디다 두라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보통은 선을 길게 늘여서 기어 위에 두던가 하는데 아무래도 보기가 안좋아서 어차피 쓰지 않는 재떨이로 핸즈프리 배선이 나오도록 해봤습니다. 제 핸펀이 마침 재떨이에 딱 맞는 크기라 깔끔하고 좋네요. 이전 1 ··· 19 20 21 22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