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6) 썸네일형 리스트형 충주댐 당일치기 자전거 여행... 국토종주를 해보고 싶은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고민하다가 그냥 일단 당일치기로 충주댐까지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또 시간이 나면 충주까지 점프해서 당일치기로 상주까지 달리고, 또 당일치기로 상주에서 대구, 대구에서 부산 뭐 그런 식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난 8월 25일 토요일 새벽까지 비가 많이 왔는데요, 새벽에 일어나서 비오는거 보면서 "오늘은 못가겠구나"하며 창밖을 보고 있는데, 6시쯤 되니 갑자기 비가 그치더군요. 그래서 생수통 2개, 쵸코바 2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3개, 포카리 스웨트 작은거 1병, 펑크 패치키트... 이렇게 바구니(여행엔 바구니가 최고^^)에 던져넣고 아침 7시 거의 다 되어서 서울 개포동에서 출발했습니다. 역시 마누라님의 삼천리 자전거... ^^ 7단 기어 .. 홧김에 아라뱃길 자전거 여행... 지난 일요일, 너무 더워서 새벽 5시쯤에 깼는데, 더워서 다시 잠도 안오고 해서 홧김에 무조건 자전거 끌고 양재천 나왔다가 우발적으로 아라뱃길 다녀왔습니다.(저 사는 곳은 개포동... ) 집에 자전거라고 해봐야 마누라의 삼천리 바구니 자전거 뿐이네요... (예쁜 알톤 하이브리드 R7 같은거 하나 사달라고 해도 안사줘요 -_- ) 암튼, 이 자전거에 그냥 2L 생수통, 초코바, 휴대용 펌프랑 패치 키트를 넣은 가방 바구니에 넣고 출발했습니다. 양재천 -> 탄천 -> 한강으로 나갑니다. 평소에도 이 자전거로 이 경로로 출퇴근 합니다. ] 뭐.. 청담대교 지나가다 보니 해가 뜨네요... 한강의 일출도 나름 괜찮습니다. 20km마다 10분씩 쉬자고 마음을 먹어서... 일단 여의도에서 10분 쉬고 물 마시고..... 아이패드 + 개러지 밴드 + Apogee JAM 일때문에 어쩌다보니 아이패드2가 생겼습니다. 기존에 Micro BR-80을 가지고 있어서 이걸 음악용으로 쓸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요, 얼마전에 유튜브 어디선가 개러지밴드 쓰는 장면을 보고 편리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기타를 꽂을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찾아보니 여러가지가 있네요. 그 중에 Apogee JAM을 주문했습니다. 아이패드의 하단부 충전단자에 꽂게 되어 있고요, 기타 꽂는 잭 하나와 게인 조절하는 노브가 하나 있을 뿐입니다. 기타를 꽂아서 치다보면 초록색 LED가 빨간색으로 변할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에는 게인 노브를 낮춰서 적정 레벨을 맞춰주면 됩니다. 개러지 밴드는 원래 맥에 있던 소프트웨어인데요, 아이패드로 오면서 기능이 편리함의 측면으로만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불필요한(혹은.. 폴리튠 미니... 폴리튠 미니를 들여왔네요. 한번에 6줄을 동시에 치고서 튜닝하는거, 생각보다 굉장히 편리하네요. 모양도 예쁘고 크기도 사진으로 볼때보다 훨씬 작아서 공간도 별로 차지하지 않고요.. Korg의 피치 블랙과 비교해보면 반응속도는 폴리튠이 조금 더 빠른데요, LED 화면의 시인성은 제게는 피치블랙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폴리튠의 화면은 도트 사이의 간격이 너무 커서 조금 눈에 잘 안들어오더군요. 나이 들어서 그런가... 어쨌거나 모양 예쁘고 쓰는데 별 지장 없고 좋네요. EP 부스터와 크기면에서는 친구 같아요. 차지하는 면적은 같은데, EP가 깊이가 조금 더 깊네요. 제 페달보드가 페달트레인 미니 예전 버전(턱이 있는 버전)이라 기타 플러그를 튜너에 꽂기 위해서 나무토막으로 조금 키를 높여줬네요. 페달.. 크라이베이비 GCB95, 인덕터 모디파이 GCB95는 던롭사에서 나오는 크라이베이비 시리즈의 가장 대표적인 페달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델명의 유래나 뭐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장 많이 쓰고 많이 익숙한 톤이라서 보통 와와페달을 처음 쓸때 사게 되는 페달이죠. 작년에 던롭에서 크라이베이비 45주년 기념으로 발표한 크라이베이비 다큐멘타리 동영상을 보면 흥미로운 기반 지식들을 알 수 있습니다. 와와페달의 처음 유래가 토마스 오르간社의 엔지니어인 브래드 플런킷이 앰프에 달려있던 미드레인지 부스트 스위치의 부품 값을 절감해보라는 지시를 받고 그걸 포텐시오미터(볼륨)로 바꾸는 과정에서 시작이 되는데요, 그러다가 제조 회사가 토마스 오르간, VOX, 던롭 등등을 오락가락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들을 실제 관련 인물들과 사용 뮤지션들의 증언과 함께 재미.. 작고 좋은 나노 키 (Nano Key) 얼마전에 주문한 Korg의 Nano Key가 왔네요. 크기가 생각보다 작네요. 화면 윗쪽의 해피해킹 키보드도 디게 작은 키보드인데, 폭이 비슷한 정도... 윈도우 XP에 USB를 꽂으니 바로 MIDI 키보드 인식 하네요. 드라이버 설치 안해도.... 그 상태 그대로 Cubase등에 바로 미디 찍어 넣을 수 있고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키보드 때리는 강약을 인식하네요. 허접한 보통 컴터용 키보드 같은 구조인데도 그게 가능하다는게 놀라움.... 키감은 정말 안좋습니다. 많은걸 바라면 안되는거겠죠? ^^ MR 만들때 드럼이나 키보드 찍을때 마우스로 하는거보다는 편하겠지요. 묘한 페달, EP Booster EP 부스터 참 좋네요. 뭔가 꽉 찬 소리가 나게 해주는게.. 묘하게 컴프 걸린듯 만듯, 웬지 실력보다 좀 더 잘 치는것 같이 들리기도 하고요, 생톤이나 드라이브 톤이나 모두 맛깔나게 해주고 말이죠. 톤을 좀 바꾸긴 하지만 볼륨 부스팅도 좋고, 아래 비디오의 알렌 하인즈의 이야기처럼 별로 안비싼 앰프를 부띠끄 느낌 나게 해주고 말이죠. 게다가 크기도 작고요. 일단 페달보드 맨앞단에 항상 켜놓는 용도로 하나 쓰고 있는데, 게인 부스터로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고, 볼륨 부스터로도 하나 썼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Dave Weiner의 설명도 들을만 합니다. 빅스비 B5 설치 (Vibramate로 구멍 뚫지 않고) 나이가 들었는지 할로 바디 기타나 세미 할로 기타를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저렴한 에피폰 DOT을 하나 구해서 쓰고 있습니다. 하드웨어나 마무리가 조악해서 참지 못하고 역시 하드웨어들을 모두 고또 하드웨어로 바꾸고, 그로버 락킹 튜너, 호블랜드 뮤지캡, Parsons Street 픽업으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름 만족해하면서 쓰고 있기는 한데, 웬지 모르게 빅스비를 설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마침 리치 블랙모어가 펜더를 잡기 전에는 깁슨 335에 빅스비를 달아서 썼다는게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길쭉한 B7모델이 아니라 위 사진과 같이 짧은 B5 모델이네요. 보통은 길쭉한 B7이 달려져 나오거나 나중에 달거나 하던데 말입니다. 어쨌든, 그래서 저도 이걸 달아볼 요량으로 사왔습니다.. 최근 셋업... 기타 + 페달보드... 요즘엔 이렇게 쓰고 있네요... 페달보드는... 참.... 커도 문제 작아도 문제... 제 팔자엔 페달트레인 미니 정도로 만족해야 할 듯... Micro BR-80이 왔네요 엄청나게 내리는 비를 뚫고 출근하니 반갑게도 얼마전에 주문한 Micro BR-80이 기다리고 있네요. 아직 사용기를 적은 정도는 아니고요, 대충 열어본 느낌만... 전원을 켜니 로고가 나오네요.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튼튼해 보입니다. 테두리가 고무, 버튼들도 한결 튼튼해 보입고요. 무엇보다 GT-10에 있는거 같은 휠 인터페이스가 눈에 띄네요. 처음이라 그런지 좀 어색해요. 잘 안돌아가는거 같기도 하고... 마이크가 스테레오로 2개가 된 것과 8채널을 동시에 재생 가능한게 너무 맘에 듭니다.(전작은 4채널 동시 재생) 재생버튼을 누르니 활성화된 버튼엔 불이 들어오네요. 녹음중일 때에는 녹음 버튼에 불 들어오고요. UI는 Micro BR에 비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데모곡이 들어있는데 전작에 비해 일취.. 삐걱거리는 와와페달 수리 와와페달을 몇년 정도 사용하다 보면 보통 삐걱거리기 시작하기 마련입니다. 삐걱거리지 않더라도 페달의 움직임이 뭔가 부자연스러워 지거나 페달을 밟는 중간에 어디선가 약간씩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건 위의 사진처럼 기어 부분의 윤활을 목적으로 사용되어 있는 그리스가 굳거나 상태가 안좋아져서 제대로 윤활 역할을 못해서 그렇습니다. 페달의 윗쪽에서 봐도 기어 부분의 윤활제가 말라붙은 것이 확연히 보입니다. 여기에서 삐걱거리고 달그락 거리고 아주 난리입니다. 처음에는 저 부위에 WD-40 같은걸 뿌리면 어떨까 했는데요, 하모니 센트럴 등에 찾아보니 WD-40을 사용하면 처음에는 괜찮지만 시간이 지나면 원래 묻어있던 윤활제에 안좋은 영향을 미쳐 오히려 더 상태가 나빠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던롭 크라이베이.. 안드로이드를 버릴 수 없는 이유(운동 때문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건 날이 갈수록 약해지는 의지인 것 같습니다. 특히 재미 없는 운동을 아무런 계획 없이 반복하다 보면 나중에는 도대체 이게 뭘 위해 운동을 하는건지 모를 경우가 많죠. 저는 안드로이드폰인 HTC 디자이어폰을 사용중인데요, 각종 커스텀 롬이나 커널을 올려서 정말 재미있게 놀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제 평생 가장 꾸준히 운동을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여러모로 유용하고 고마운 기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위 그림의 4가지 프로그램들이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들입니다. 카디오 트레이너 : 런닝, 워킹을 GPS로 트래킹하여 기록하고 차트를 통해 경쟁하게 해줍니다. Sit Ups : 윗몸 일으키기 Push Ups : 푸쉬업 Squats : 스쿼트. 앉았다 일어났다(.. 이전 1 2 3 4 5 6 7 8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