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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인치 아이맥 한 3년간 사용중인 아이맥입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에는 지저분한 집에 이것 하나만 새하얀게 참 안어울렸는데 요즘에는 조금 때가 타서 잘 어울리네요. 대부분의 일들은 다른 PC를 이용하지만 비디오 편집이나 사진 정리, mp3정리, 자작곡 녹음 등은 아직도 이 iMac이 더 편리한거 같습니다. 비록 새 버전의 아이맥이 나왔지만 아직 이놈이랑 한 2-3년은 더 함께 할 거 같네요. 모가지가 돌아가는게 정감이 가는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23인치 LCD 모니터를 TV 대신… 미국으로 이사갈 때 가지고 있던 TV며 AV 리시버, 5.1 스피커, DVD 플레이어 등등을 모두 다 처분하거나 줘버리거나 하고 갔었지요. 다녀온 다음부터는 그냥 집도 좁고 해서 귀찮아서 옛날에 쓰던 17인치 TV를 가져다가 썼었는데 약간이나마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나니 이 못생긴 놈을 쓰기가 싫어졌지요. 그래서 찾아보니 마침 TV튜너가 내장된 23인치 LCD 모니터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LG에서도 99만원에 세일하는 제품이 나오고요.. 더 찾아보니 그 반값 정도에 나온 제품들도 있길래 용산 가서 살펴보구선 그냥 사왔습니다. 스피커와 리시버도 한번 사볼까 했는데 마눌님의 압력이 너무도 강해서 하는 수 없이 사진의 셋업으로 당분간을 버티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TV와 XBox, 그리고 옛날 소형 오디오에서 ..
우분투 리눅스가 도착했네요.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Ubuntu 리눅스 CD 20장 가까이가 도착했네요. 우분투 리눅스는 요즘 들어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데비안 기반의 리눅스 배포본입니다. 그냥 설치만 하면 대부분의 하드웨어들을 제대로 잡아주고요 별다른 신경을 쓸 필요 없이 대부분의 설정이 사용자에게 편리하게 잡혀져 있어서 더욱 인기입니다. 게다가 회사의 정책으로 CD를 전세계로 무료로 원하는만큼 보내주는걸로 더 인기가 있습니다. http://ubuntu.com 에서 오른쪽메뉴의 “Shipit - Free CDs”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플랫폼 별로 3가지 버전이 있는데 인텔 x86, AMD64, 파워PC(매킨토시)등입니다. 요즘 주변 사람들한테 이걸 나눠주면서 밥을 얻어 먹고 다니고 있지요. ^^
예전에 쓰던 매킨토시 큐브 사진 정리하다가 예전에 60만화소 디카로 찍어놓은 큐브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2000년이던가? 그때 구입해서 한동안 잘 썼었던 건데, 당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 때문에 매킨토시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던 기종이죠. 이후에 비싼 값에 팔아서 17인치 아이맥을 샀습니다. 친숙하기는 아이맥이 더 친숙하긴 하지만 매킨토시 큐브의 cool한 모습을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둘 책상이 없어서 밥상 위에 얹어놓았네요. ^^
완전군장 페달보드, 단독군장 페달보드… 페달보드 배치가 맘에 안들어 다시 바꿨습니다. 메인 페달보드에 들어가지 못한 넘들을 모아서 작은 페달보드를 하나 더 만들었는데 솔직히 어떤때에는 이넘이 더 마음에 드니 어쩌면 좋데요… 변화사항은… MXR Phase90을 맨 앞단으로 뺐네요. 이건 앞이냐 뒤냐 의견도 분분하고 직접 테스트를 해봐도 둘 다 장단점이있지만 당분간은 이렇게 써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슈레드마스터가 컴백했습니다. 케이블을 도저히 참지 못하고 George L’s로 모두 교체했네요. 중고로 케이블 한다발과 플러그 몇십개를 싸게 사왔습니다. 가공이 편하고 톤깎임이 확실히 적네요. 고음의 경우에는 오히려 톤 부스트를 해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RAT과 SD-1 조합이 의외로 괜찮은거 같네요.
보스 OD-1 빈티지 칩 모드 (아나로그맨) 사용기 저는 보스 OD-1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던 OD-1은 굉장히 후기 버전이죠. 그냥 4558칩에다가 그저 그런 빈티지 가치도 별로 없는 단종되기 바로 직전인 83년 정도에 생산된 모델인거 같습니다. 기판 번호도 ET-23E이구요. (OD-1의 종류와 변천사는 http://kr.blog.yahoo.com/jonlee71/archive/2005/1/2 이곳을 참고하세요.) 한동안 그 좋다는 실버 스크류의 14핀짜리 3403 칩이 박혀있는 OD-1을 사려고 찾아 헤맸는데 찾기 힘들기도 하거니와 막상 발견해도 지나치게 빈티지(?)하게 생겨서 선뜻 그만한 금액을 지불하고 사기가 힘들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던 OD-1의 불만은 딱 하나. 저음을 지나치게 깎아먹어서 꼭 AM 라디오를 통해서 듣는거 같..
새로 전화기를 질렀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전화기&PDA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그동안 Palm 계열의 PDA들만 사용했었는데 근래 들어 윈도우 CE 계열의 일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아 좀 접해보니 윈도우CE 계열도 많이 좋아진 듯 해서 바꿨습니다. 일단 CPU가 빨라서 좋고, 일반 SD카드를 그냥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돌아 다닐때 영화나 애니, 드라마 같은 것들을 넣어 다니며 볼수 있고요, MP3 플레이어, 100만화소 간단한 카메라 & 캠코더 대용, 일정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무선랜이 내장되어 있고 네스팟이나 CDMA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서 언제 어디서든 메일 확인이나 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어 편리하네요. 단점이라면 윈도우들의 전형적인 문제인 가끔 가다가 다운된다거나 메모리 정리 하다가 느려지는 등..
한자가 그려진 아이바네즈 피크… 사진의 피크는 프리버드에서 70개 봉다리로 파는 막 쓰기 좋은 아이바네즈 피크인데요. 여기 써있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옥편 찾기도 귀찮고… 그래서 한자 많이 아는 마누라한테 물어보니… 彈(탄알 탄) 爪(손톱 조) 앞의 탄자는 “튕기다”는 의미가 있다네요. 거문고나 가야금 같은 악기를 연주하는걸 저 글자를 쓴다고 합니다. 탄금대(彈琴臺)에 쓰는 한자도 같은 글자라고 하네요.. 튕김 손톱, 튕기는 손톱, 결국 피크라는 말이네요. 그냥 알고 보니 멋진거 같아서… ^_^
디스토션/오버드라이브 페달 방황기 기타를 꽤 오랫동안 연주했는데도 기간에 비해 실력은 그냥 허접한 수준이지만 귀는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한때는 크로마틱 연습 10분 할래도 맘에 드는 톤 나올때까지 1시간 톤 잡구 뭐 그런 적도 있었죠. 이래저래 기타의 로망은 디스트/오버드라이브 사운드가 아닌가 싶네요. 그동안 맘에 꼭 드는 오버드라이브 톤을 얻기 위해 투자도 많이 하고 노력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요, 비싼 페달들도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당장 여윳돈도 별로 없고 해서 비교적 저렴한 페달들만 사서 써봤는데요, 나중에 보니 그것들 다 모으면 비싼 부띠끄 페달들 몇개는 살 수 있겠더라구요. -_-;; 그동안 접했던 디스트/오버드라이브 이펙터들에 대해 주관적으로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원하는 톤을 말로 표현하자면… 강력하면서도 따뜻..
4월 13일자 페달보드 세팅 한동안 페달 보드 하나 짜려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시작하면 끝도 없겠더라구요. 파워 서플라이, 루프 박스, 조지 엘스 케이블 등등등… 용돈도 얼마 안되고…. 고민 고민 하다가 싼 일렉트로 하모닉스의 가방 하나로 그냥 결론 내렸습니다. 패치 케이블은 기타 케이블을 5천원짜리 Cort 케이블을 쓰는 관계로 역시 같은걸 (기왕이면 빨간색으루 ^^) 하나 잘라서 플러그 사다가 납땜해서 만들었구요. 전기는 딜레이 빼고는 그냥 밧데리 넣어서 쓰고요 집에서는 그냥 문어발에 연결해서 쓸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깔끔해서 좋네요. 게다가 마누라 화났을때 잽싸게 덮어서 숨길수 있어 좋구요.. ㅋㅋㅋ. Zen-on 튜너 Boss OD-1 Keeley DS-1 Ultra EHX Big Muff MXR Phase 90..
기타 소리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아들네미 요즘 아들놈 한준이 덕분에 하루에 몇시간씩 기타 치게 되었어요. 이 녀석이 낮이고 밤이고 좀만 맘에 안들면 울어재껴서 도대체 이걸 어쩌나 난감하던 중, 애 보다 지쳐 옆에서 기타를 잠깐 쳤는데 유심히 들으면서 자지러지게 웃는 것이었어요. 마침 치던 곡이 마이클 쉥커의 Bijou Pleasurette 였는데 지금도 이 곡 치는거 들으면 웃어 재끼긴 하는데요, 요즘엔 조금 약발이 떨어진 듯 해서 다른 곡들도 들려주고 있는데 그 담으로 효과를 본 곡은 Purple Haze… 그 담엔 Back In Black, I Love Rock’n'Roll, Rock And Roll, Spotlight Kid 등등… 특히 솔로 치는걸 보고 좋아합니다. 요즘엔 크로마틱 연습 하는거 보면 또 자지러집니다,, 원참… 와이프도 약..
Keeley DS-1 Ultra 사용기. Keeley의 DS-1 Ultra 사용기입니다. 지난달 어느 새벽 갑자기 그분(지름신)이 오셔서 하는 수 없이 지르게 되었습니다. 한국쪽에도 판매원이 있는거 같은데 사이트에 가보니 카드결재가 안돼서 급한김에 (지름신은 조급하시더군요^^) 미국에다 직접 주문을 했습니다. 원래는 가지고 있는 페달을 보내면 개조해서 되보내주지만 저처럼 귀차니즘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새 페달을 사다가 개조해서 보내주는 서비스도 하더군요. 환율이 떨어져서 가격이 예전보다는 많이 따운된듯…. 놀랍게도 페달이 6일만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에서 보낸게 맞나 싶을 정도로… 사는 과정에서 문의사항들이 있어서 Keeley씨와 메일을 몇통 주고 받았는데 메일로 문의사항을 보내자마자 30분도 안되어 계속 답장이 오더군요. 굉장히 놀랬습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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